무소유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3.07.07
- 최종 저작일
- 2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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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책소개]
法頂의 에세이 精神은 심산유곡의 佛心, 고색창연한 불교 신앙을 오늘의 이 현실, 끊임없이 사랑과 증오의 사상으로 갈 등을 일으키는 이 세계로 끌어내온 것이다. 그는 전통신앙으로부터 거의 절연된 현대의 思想市場에 새로 옷 입힌 佛敎의 정신을 우리 앞에 내놓는다.
그의 글들은 대부분 짤막하여 日常 내지 세속잡사(世俗雜事)에 대한 이야기이지만 우리에게 소중한 것은 이 편린들을 통해 새로이 발견하는 佛敎의 현대적 모습이다.
그를 통해 나타나는 불교는 체념과 도피, 초속(秒速)과 허무(虛無)의 그것이 아니라 참여하고 괴로워하며 비판하고 사랑하는 불교의 모습이다.
그것은 이 세계를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경이롭게 바라보고 자기 삶의 확대로 체득하려는 적극적인 자세다.
절의 뜻에 핀 양귀비를 보았을 때 느낀 다음과 같은 정서는 이 세계의 가장 내밀한 부분과 동정하는 사랑을 보여주는 것이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모든 것이 너무나 빠르게 변해가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기술이 발전하고 많은 새로운 제품들이 쏟아져 나온다. 내가 새로 산 제품이 며칠만 지나면 구닥다리가 되어버린다. 아직 한창 그런 것들을 이용해야 할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매일매일 새로운 것들에 적응하느라 이미 지쳐버렸다고 말하는 건 엄살일까. 제품뿐만이 아니다. 인터넷의 발달로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다. 모든 게 과하다 싶을 정도다. 그래서일까, 사람들은 더 많은 것을 가지고 싶어하고 더 좋은 것을 찾는다. 나에게 필요가 없는 것이라도 무조건 가지고 본다. 이러한 모습은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 사이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꼭 필요한 자격증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숫자만 계속해서 늘려가는 사람들을 간혹 볼 수 있다. 물론 다들 목적이 있고 그 목적은 다를 것이다. 명확한 목표가 있는 사람들도 있고, 성취감을 느끼게 해 주는 수단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그저 많은 게 좋은 것이라며 맹목적으로 공부하는 사람들을 볼 때면 안타깝기도 하다. 또한 너무 빠른 것만을 추구하는 것도 가끔씩은 숨이 턱 막히게 한다. 나는 교환학생으로 파견되어 외국인 친구들과 서로의 언어, 문화 등을 교류했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