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실의 시대 - 무라카미 하루키

등록일 2003.01.01 한글 (hwp) | 2페이지 | 가격 3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늦가을의 고독을 씹으며, 거리에 떨어진 낙엽을 한없이 밟으며 무작정 걷고 있는 나에게 번듯한 간판을 가진 화랑이 눈에 띄었다. 평소 그림을 좋아하는 나는 습관처럼 그 곳을 들어가 보고 싶은 희미한 동요를 느꼈다. 그래서 일정금액의 입실료를 지불하고 당당한 걸음으로 들어가 그 속에 걸려있는 그림들을 구경했다. 화랑 안에는 셀 수도 없을 수많은 작품들이 느긋한 저마다의 자세를 유지하고 묵묵히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풍경화, 추상화, 디자인 화 등등…,

거기에는 실존주의니 낭만주의니 추상주의니 하는 것들이 나름대로의 영역을 확보하고 나름대로의 자태를 드러내고 있었다. 이름 있는 작가의 작품에서부터 생전 처음 듣는 작가의 작품까지 빽빽이 들어서 작품성과 아름다움을 돋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흡사 전쟁터 같았다. 나는 팜플렛을 손에 들고 작품 하나 하나를 천천히 둘러보기 시작했다. 작품의 내용에서부터 작가가 작품에서 표현하려고 하는 것, 그 작가의 수상경력이라든지 내 세우는 철학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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