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운디드니에 묻어주오: 미국 인디언 멸망사 - 디 브라운

등록일 2003.01.01 한글 (hwp) | 2페이지 | 가격 3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각 신문들마다 주말이 되면 북 섹션을 따로 만들어서 새로 나온 책 소개를 하곤 한다. 읽어보면서 "흠.. 괜찮겠군" 하는 책들도 많지만 이렇게 강하게 끌린 책은 처음이었다. 한 이름모를 인디언의 사진이 표지로 실려있는 책, 그리고 "나를 운디드니에 묻어주오" 라는 어쩌면 통속적이고 유치할수도 있는 제목이었다.

"인디언 보호구역" 이라는 70년대 초반의 팝송으로 체로키 족이라는 인디언을 들었고, 그 때문에 인디언 보호구역에서 인디언들이 매우 비참한 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다. 그리고 대학국어 책에 실린 시애틀 추장이 한 "우리는 모두 한 형제들이다" 라는 긴 연설문을 읽고 이 당시에 이렇게 아름답고 감동적인 말을 할 수 있는지 혼자서 감탄했던 기억도 있었다. 적어도 이쯤이면 서부영화에서 그려진 인디언들이 백인들을 무자비하게 죽이는 그런 인종이 아니란 것은 어느정도 알고 있었던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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