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설의 종류와 시의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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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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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역설의 개념2. 아이러니
3. 1. 통사의 역설
3-1. 김소월, 「먼 후일」
3-2. 김영랑, 「모란이 피기까지는」
3-3. 황지우, 「거룩한 식사」
4. 상황의 역설
4-1. 한용운, 「어느 禪師의 說法」
4-2. 한용운, 「복종」
4-3. 이성복, 「사슬」
5. 해학의 역설
5-1. 장경린, 「회전문」
5-2. 김삿갓, 「허언시」
본문내용
1. 역설의 개념: 그리스어 Paradoxos에서 나온 말로서, ‘넘어서’의 para와 ‘의견’의 doxos의 합성어다. 본래 역설은 수사법의 하나로 독자들에게 감각적인 경이감 내지 충격을 주기 위해 사용된 형식이다. 하지만 나아가 참된 지리를 발견하고 현현하는 방법의 하나로서 인식하기도 한다. 역설은 언뜻 보면 일리가 있고 논리적으로 타당성이 있어 보이나, 분명하게 모순되거나 그릇된 결론을 이끌어 내는 논증이나 사고 실험 등을 일컫는다. 즉, 형식적으로는 불합리한 속성을 보이지만, 실제로는 합당한 의미를 지닌다. 따라서 표면적 진술과 내적 의미 사이 모순의 간극이 야기하는 긴장 속에서 문학적 가치를 창조하는 시적 방법론이다.
< 중 략 >
상황의 역설
: 전체적인 시적 상황이나 현상이 어떤 일반화된 관점이라는 보편화된 준거의 틀을 깨면서 진리를 구현하는 방식. 종교적 진리와 같이 신비스럽고 초월적인 진리를 나타낼 때도 주로 차용되며 가장 널리 알려진 역설의 형태.
4-1. 한용운, 「어느 禪師의 說法」
불가에서는 애욕으로부터 비롯된 인과의 사슬을 끊으면 모든 문제가 간단히 해결된다고 말한다. 따라서 선사가 설법하길 “사랑의 줄을 끊어”버리면“너의 마음이 즐거우리라”고 명쾌한 해답을 제시한다. 그러나 시인은 “사랑의 줄을 끊으면 죽는 것보다도 더 아픈 줄을 모르는 말”이라고 반문하며 “사랑의 속박은 단단히 얽어매는 것이 풀어주는 것”이라고 모순어법으로써 불가의 상투적 통념을 깨뜨리는 충격적 진술을 얻어낸다. 이런 진술 속에는 “대해탈은 속박에서 얻는 것”이라는 삶의 역설적, 초월적 진리가 내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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