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과 남성이 다르지도 똑같지도 않은 이유`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3.07.02
- 최종 저작일
- 20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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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여성과 남성이 다르지도 똑같지도 않은 이유‘라는 제목은 나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성폭행과 같은 성범죄로 매일 뉴스의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지금 이 때에,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상대 성에 대한 배려와 이해하는 마음‘이라고 평소에 생각해 왔기 때문에 이 ’여성과 남성이 다르지도 똑같지도 않은 이유‘라는 책의 제목이자 문구가 매우 반가울 수밖에 없었다. 예를 들어 한 가족 안에서 구성원끼리 다툰다고 해서 어느 누구가 승리자로 남을 수가 없듯이, 같이 화합하고 서로 상대방의 성을 존중하여 살아가야지 서로 상대방의 성을 헐뜯고 비난한다고 각자에게 돌아오는 이익은 없다고 생각해왔기 때문이다.
나는 이 책이 결코 여성들의 페미니즘에 치중한, 남성의 입장에서는 역 평등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시중의 일부 여성학을 주제로 한 책들과는 같지가 않다고 생각을 했다. 저자 캐롤 타브리스의 ‘여성은 남성보다 우월하지도, 열등하지도 않으며 그렇다고 똑같지도 않다. 다만 평등해야 할 뿐이다.’고 하는 의견에 공감하고 동의하였으며 단순히 여성의 인권 신장을 위해 반대 성을 무시하는 1차원적인 고정관념에서 탈피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현대 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남성과 여성, 혹은 트랜스 젠더나 양성(兩性)성과 같이, 성의 우월성이나 구분을 지은 말은 이제 더 이상 낯선 단어가 아니다. 시시각각 보수적인 인식이 바뀌어 가고 일반보다는 이반이 대두되며, 남성 같은 여성과 여성 같은 남성이 거리에 넘치고, 그에 따라 기본적인 ‘남성’ 과 ‘여성’의 차이조차 확실히 대답하기 힘들 정도가 되어버린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남성’ 과 ‘여성’을 나누는 차이는 무엇인가? 생식기관의 태, 머리의 길이, 목소리 톤, 근육발달사항? 단지 겉모습으로 가지고 차이를 나누는 책이라면 이 책은 초등학생 권장도서 정도로 끝나게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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