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문학] 오상원 유예
- 최초 등록일
- 2013.06.30
- 최종 저작일
- 20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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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오상원의 작품 세계
2. 인물
3. 사건
4. 배경
5. 줄거리
6. 주제
7. 기법
8. 마치며
본문내용
5. 줄거리
주인공은 포로로 잡혀 인민군이 회유를 권하지만 거절, 1시간의 유예시간을 갖게 되고, 그 시간 동안 잡히기 전까지의 상황을 회상
주인공은 국군 소대장, 소대원들을 이끌고 임무수행, 하지만 본대와 연락이 끊기고 고립
소대장은 추위, 배고픔, 인민군의 공격으로 소대원들의 죽음을 겪게 됨
인민군을 피해 이동하던 중 인민군이 습격
잠시 현재로 돌아와 인민군에게 회유를 권고 받는 상황
다시 회상, 습격으로 나머지 소대원들은 전멸, 선임하사와 주인공만 살아남지만, 선임하사도 부상으로 인해 죽음
추위와 배고픔을 견디며 남쪽으로 이동하던 주인공이 마을을 발견
마을에서 인민군에게 사로잡힌 국군 포로가 사살 당하려는 것을 보고 도우려 하지만 성공하지 못하고, 주인공도 포로가 됨
다시 현재로 돌아와 주인공의 유예시간이 끝나고, 인민군에게 불려나가 자신이 봐왔던 선임하사와 국군포로의 죽음과 같이, 삶에 집착을 버리고 자신의 소신대로 죽음을 맞이함
<중 략>
초반 주인공의 자세 제시
[1시간의 유예를 받은 뒤 회상 직전] 누가 죽었건 지나가고 나면 아무 것도 아니다. 그들에겐 모두가 평범한 일들이다. 나만이 피를 흘리며 흰 눈을 움켜쥔 채 신음하다 영원히 묵살되어 묻혀 갈 뿐이다. 전 근육이 경련을 일으킨다. 추위 탓인가…… 퀴퀴한 냄새가 또 코에 스민다. 나만이 아니라 전에도 꼭 같이 이렇게 반복된 것이다. 싸우다 죽는 것, 그것 뿐이다. 그 이외는 아무것도 없다. 무엇을 위한다는 것, 그것도 아니다. 인간이 본연의 그대로 싸우다 죽는 것, 그것 뿐이라고 생각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