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의 조사
- 최초 등록일
- 2013.06.26
- 최종 저작일
- 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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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들어가며
2. 조사의 명칭
3. 조사의 분류
4. 나가며
5. 참고문헌
본문내용
조사는 학자마다 다양한 명칭을 나타낸다. 1910년 주시경은 조사를 `겻`이라고 칭하며 9품사에 포함시켰다. 주시경의 조사에 대한 인식은 그가 분류한 9품사에서 엿볼 수 있다. 그가 제시한 국어의 품사는 ‘임, 엇, 움, 겻, 잇, 언, 억, 놀, 끗’인데 그중 ‘겻’과 긋’을 묶어서 ‘토씨’라 하였다. 여기서 토씨는 어미와 조사에 해당하는 것들이다.
1930년 최현배는 주시경의 분류를 크게 수정하여 <조선어의 품사분류론>에서 발표되었다. 최현배는 조사를 ‘걸림씨’라고 칭하고 10품사에 포함시켰다. 그의 이러한 품사분류는 조사의 자립성을 인식했음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1935년 박승빈은 <조선어학>에서 `조사`라는 명칭을 사용하는데 이는 아마도 일본말본을 본받은 것으로 보인다.
<중 략>
1949년 이희승은 특정한 격을 나타내는 조사와 때에 따라 다른 격을 나타내는 조사, 즉 특수조사로 나누었다. 특수조사는 조사 중에서 체언으로 하여금 일정한 한 가지 격만을 가지게 하지 않고, 때를 따라서 주격, 호격, 목적격, 여격들에 두루 쓰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정인승은 토씨를 먼저 그 성질에 따라 크게 이름씨 밑에 붙어서 월의 짜임에 대한 그 이름씨의 일정한 `자리`(격)를 정하여 주는 `자리토씨`와 어떠한 자리의 거리낌이 없이 이름씨나 어찌씨나 풀이씨 혹은 월의 밑에 붙어서 뜻을 도와주는
참고 자료
신창순(1975). “국어 조사의 연구”, <국어국문학> NO. 67
류구상(1988), “국어조사 연구의 어제, 오늘, 내일” <국어국문학> NO. 100
남기심.고영근(1985), “조사”, <표준국어문법론>
홍윤구(1990), “격조사”, <국어연구 어디까지 왔나>, 서울: 동아출판사
서정수(1996), <현대 한국어 문법 연구의 개관>, 서울: 한국문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