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회 감상문 <서울시향의 뉴웨이브 시리즈>
- 최초 등록일
- 2013.06.26
- 최종 저작일
- 2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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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서울시향의 뉴웨이브 시리즈 4.>
지휘-루도비크 모를로
소프라노-미샤 브뤼거고스먼
program
리아도프, 바바야가, 작품56
리아도프, 마법의 호수, 작품62
리아도프, 카키모라, 작품63
라벨, 세헤라자드: 트리스탄 클링조르의 시에 의한 성악과 관현악을 위한 세 편의 시가(17)
1.아시아
2.마술피리
3.무정한 사람
-휴식-
프로코피예프, 교향곡 7번, c#단조, 작품 131
<2009. 11 .29. 일요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 홀>
<중 략>
오케스트라에는 저마다 독특한 개성을 가진 지휘자가 들고나긴 하지만, 어느 정도까지는 오케스트라 자체의 지역적 특성이 유지 된다. 오케스트라가 음악을 연주할 때는 악보를 보고 어떻게 해석하느냐 하는 문제보다 음악이 청중에게 어떻게 전달되고 무엇을 느끼게 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따라서 한 곡을 다른 지휘자와 연주하더라도 오케스트라 특유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음악 세계에서 공통 언어에 해당하는 것이 바로 지휘법이라고 할 수 있다. 19세기 까지는 오케스트라의 지휘는 박자 구분 정도면 충분했다. 그러나 20세기에 들어와 변 박자가 사용되면서부터는 지휘자는 박자를 정확하게 지휘해 줄 필요가 있었고, 지휘자들에게 단순한 박자 구분 이상의 능력이 절실하게 필요해졌다. 처음 지휘를 할 때에는 바이올린을 켜면서 지휘하거나 건반 악기를 연주하면서 지휘하는 경우가 있었다. 오늘날의 콘서트마스터가 지휘에 대한 절대적인 권한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직업적인 지휘자상이 확립된 것은 멘델스존 이후라고 볼 수 있다. 보통 지휘자는 해석을 할 뿐이고 세세한 것은 콘서트마스터에게 일임한다. 지휘자와 오케스트라의 관계란 것은 일종의 정치라고 볼 수 있는데, 오케스트라와 지휘자의 신뢰 관계가 형성되지 않으면 과감한 연주는 해내기 어렵다. 그러므로 오케스트라와 원만한 관계를 이루는 지휘자가 더욱 많이 나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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