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모퉁이 건축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3.06.24
- 최종 저작일
- 20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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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벌써 두 번째 독후감과제를 부여받아 길모퉁이 건축을 선택하여 읽게 되었다. 길모퉁이 건축을 선택하게 된 계기는 이번 도시설계론 수업을 들으면서 알게 되었던 한국도시의 문제점들을 다시 볼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하였고, 그 문제점들에 대한 양상 및 변화를 유럽의 역사적 명소, 미국 등의 나라들의 도시 모습과 비교해 나가면서 서술해 나갔다는 점에서였다. 그리고 중간건축이라는 새로운 단어를 접할 수 있게 된 점과 저번에 읽었던 인공낙원에서 처럼 내 주변에 익숙한 장소들의 예를 들어 문제점들과 앞으로 도시가 나아갔으면 하는 예시를 보여 준 점들 또한 이 책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작용하였다.
<중 략>
이 두 곳들은 인터넷에서 분위기 좋은 맛집들이 모여있다고 소개되어 있어서 사람들이 많이 가는구나 싶어서 그저 여자들이 좋아하게 생긴 장소구나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서래마을과 신사동 가로수 길은 상업과 문화가 섞여 있고 걸으면서도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기에 사람들이 자신들도 모르게 가게 되고 이태원과는 다르지만 비슷한 다양성이 공존하는 것 같았다. 마치 지금 우리나라 사회의 빠르면서도 느린듯 한 우리나라의 문화와 각각 다른나라의 문화들이 섞인 다양성을 나타내는 장소같았다. 서울시내를 나가면 외국인들을 자주보게 되는데 이러한 장소들이 더 생기면 외국인들이 서울을 더 많이 더 오지 않을 까 하는 다른 생각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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