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도의 삶과 예술
- 최초 등록일
- 2002.12.29
- 최종 저작일
- 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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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임금을 지척에서 모신 화가
박달나무 있는 뜰
빛났던 장년, 허망한 노년
조선적인, 너무나도 조선적인
자신의 시대를 사랑한 화가
본문내용
김홍도는 우리 옛 화가 가운데 국민 일반에게 가장 친숙한 작가이다. 그러나 그가 어떤 사람이고 무엇을 어떻게 그렸으며 그 작품이 갖는 특징은 무엇인지, 또 작품 제작의 주변 여건은 어떠했으며 무엇보다도 김홍도 그 사람은 한 인간으로서 어떤 삶을 살았는지, 그리고 오늘날 그의 작품이 우리에게 의미하는 것은 무엇인지 등을 설명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더욱이 일반에게 익히 알려진 사실 가운데는 일부 심각한 오해가 섞여 있다. 이에 최근에 간행된 필자의 책, {단원 김홍도-조선적인 너무나 조선적인 화가}에서 그 삶과 예술의 실상을 정리하여 소개한다.
임금을 지척에서 모신 화가
김홍도는 영조 21년, 즉 1745년에 나서 정조 재위 이십사 년간을 거쳐 순조 6년 1806년경까지 약 육십이 년간 이 땅에 살았다. 그가 살았던 세상은 대체로 태평했고 나라 살림도 넉넉했으며 아무런 병란이 없었던 평화스런 시기였으니, 흔히 조선 후기의 문예부흥기라고도 일컬어진다. 그것은 영조와 정조가 각각 오십이 년과 이십사 년간씩 오래 임금 자리에 있으면서 백성을 위한 정치에 온 힘을 쏟았던 결과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