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사회학] 탈학교의 상상력(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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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학교의 상상력'. 이 책은 교수님의 소개를 들을 때부터 나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탈학교라는 것. 학교에서 벗어난다는 의미. 순간 대안학교가 떠올랐다.
내가 고등학생인 시절까지는 그런 학교가 있는 줄은 전혀 몰랐고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대학에 입학하여 여러 대안학교가 있다는 얘길 듣고, 학교를 정상적으로-과연 무엇이 정상적인지는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이 하는 것처럼-다니지 않는 학생들이 있다는 것과 어떤 다른 방안으로 그들을 포용할 수 있는지 등의 우리나라 교육 상황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 현실적으로 와 닿았다. 상지학교, 간디 학교, 그 외 하자센터에 대한 것을 알게되면서 학교 부적응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되었다.
책 제목이 탈학교의 상상력이라고 하길래 대안학교를 생각했던 나는 책을 읽으면서 내가 얼마나 좁고 짧은 생각을 갖고 있었는지를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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