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명학의 철학체계
- 최초 등록일
- 2013.06.22
- 최종 저작일
- 2011.04
- 5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000원
목차
I. 서론
II. 陽明學의 형성 배경
1. 사회적 배경과 문제의식
2. 陽明의 생애와 학문적 편력
II. 王陽明의 心철학
1. 마음에 관함 사실 - 기술적 설명
2. 마음에 관한 당위 - 실천적 규정
3. 맺음말
본문내용
I. 서론
陽明 王守仁은 明대의 儒學者로서 도덕적 인간과 도덕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가르침을 펼친 인물이다. 그는 현실에 대한 비판적 통찰에 기초하여 인간 및 사회가 안고 있는 근본적인 문제를 통찰하고, 그러한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며, 그 자신이 몸소 실행하고자 하였다. 그가 주장한 陽明學은 더불어 사는 사회에 대한 비전을 제시해주고 있으며, 이 사회는 기능 위주의 사회가 아니라 보편적 도덕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재능이 존중되는 사회이다.
또한 그는 타인은 물론 자기 자신도 속이지 않는 진실한 인간, 앎과 행동내외가 일치하는 주체적인 인간, 이기심을 극복하고 인간 본연의 良知, 良能을 자각하며 실천하는 인간을 추구하였다. 이러한 그의 학문적 지향점은 오늘날 우리사회의 조화와 화합의 사회를 이루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중 략>
두 번째로, 그는 誠意를 주장했다. 誠意란 心體인 天理에 따르고 中을 지킨다는 것이다. 그의 의견에 따르면, 意는 마음의 의지, 즉 마음이 무엇인가를 행하고자 하는 지향적 활동성을 가리킨다고 보았다. 이러한 意에 대한 개념 전제 아래서 意가 지향하는 대상을 事라고 하며, 事를 바르게 한다는 의미에서 格物의 방법적 핵심은 誠意로 귀결된다. 따라서 그는 誠意와 格物의 관계성을 중시하였다. 즉, 意의 활동은 知라는 본체에 준거한 활동이라고 할 수 있기에, 誠意가 知의 구현으로서 致知인 것이다. 이에 誠意, “意를 진실하게 한다.”에서 物을 지향할 때, 事를 도모할 때 그 行의 뜻을 실행하고자 하며, 스스로 만족하기를 구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誠意란 일을 바르게 하고, 마음의 至善한 本體를 실현하는 致知라고 할 수 있다. 즉, 誠意의 공부를 格物이라 하고, 格物을 致知의 실제라고 하며, 致知란 物에 卽하여 마음의 良知를 온전히 구현하는 致良知라고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