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탄력성 서평
- 최초 등록일
- 2013.06.21
- 최종 저작일
- 20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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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회복탄력성’을 읽고나서
회복탄력성은 마음속의 용수철과 같이 위기나 어려움을 만났을 때 이를 이겨내고 마음의 평정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이다. 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들은 역경에 부딪쳐도 그 위기의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고 긍정적으로 대처해 툭툭 털고 금방 원래 상태로 돌아간다. 반면에 회복탄력성이 낮은 사람들은 주로 무엇인가 제대로 되지 않을 때 ‘내 탓이오.. 내 탓’ 이라고 말하며 문제의 원인을 자기 자신에게 돌리고 왜 항상 나한테만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또 모든 일이 다 그렇지 라는 식으로 비관적이고 부정적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부끄럽지만 나는 회복탄력성이 낮은 사람인 것 같다. 저번 주에 자기 소개서를 쓸 때였다. 단점을 쓰는 란에 어떤 걸 쓸지 고민하다가 남자친구에게 내 단점을 물어보았더니 “음… 요즘에 너는 자신의 몸을 너무 혹사시키는 거 같아. 그리고 스스로에게 관대하지도 않아, 또 너무 비관적인 거 같아 걱정이야” 라고 대답하는 것이었다. 순간 머리가 하얘졌었다. 사실 그렇지 않은 척 주변사람들한테 티를 내지 않는다고 생각했었는데 남자친구가 그렇게 말하는 걸 보니 티가 많이 났나 보다. 그렇다. 나는 나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았던 거 같다. 내가 가진 장점이 아닌 단점에 집중해 늘 나를 못살게 굴었다. ‘다른 애들은 잘하는데 난 왜 이걸 못할까?’ ‘다른 애들보다 더 앞서려면 이것도 해야하고 저것도 미리미리 해야하고…’ 남들과 항상 나를 비교하면서 남의 장점을 너무나 부러워하며 어떻게 하면 그 약점을 보완할 수 있을지 생각하며 살아왔다. 최근에도 이렇게 비교를 했었다. 이번 학기에 듣는 수업에 너무 똑똑하고 멋진 친구들이 많다. 영어도 너무 잘하고 논리 정연하게 말도 너무 잘하고 여기서 어떻게 이런 질문을 하는지 정말 부럽기만 했다. 이런 친구들과 경쟁해서 학점을 따야된다고 생각하니 그때부터 머리가 아파오기 시작했다. 나에게 긍정적인 자극제라고 생각해서 처음엔 공부도 맨날 밤 2시~3시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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