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일지
- 최초 등록일
- 2013.06.20
- 최종 저작일
- 2013.01
- 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 10,000원
- 100 page
- PDF 파일
- 상세 보기
목차
없음
본문내용
백범일지는 김구 선생이 쓴 독립운동 기록이다. 김구 선생하면 연상되는 단어가 백범일지이다. 이 일지는 그렇게 단순한 일지가 아니다. 이 일지는 두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형식을 취했지만 사실 그 내용은 나중에는 민족을 위해 씌어졌다. 현재에 살아가는 국민만이 아니라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후손들의 생각도 하면서 쓴 것이다. 그래서 김구 선생이 남긴 이 ‘백범일지’는 온 국민에게 읽힐 만큼, 아니 읽혀야 할 만큼 중요한 책이라고 생각했다. 역사적으로 우리나라는 많은 아픔을 간직하게 되었다. 그러한 패배적인 상황 속에서도 유토피아적 희망을 간직하며 김구선생은 열심히 살아왔다. 이런 희망은 백범 선생이 원한 국가의 이념에도 잘 나타나 있다.
그는 우리나라가 가장 부강한 나라가 되기를 원치 않았다. 그는 세계 어느 나라에도 부끄럽지 않고 또 세계사에 기여하는 문화 국가가 되기를 바랐던 것이다. 사실 우리 정치사를 되돌아보면 대통령을 했던 이들 혹은 정치권을 잡고 있던 이들 모두 자신의 권력욕을 채우기에 급급했고 사랑, 문화처럼 추상적인 단어가 아니라 눈에 보이는 경제 발전에만 힘을 쏟는 모습들을 보여왔다. 그런 점에서 김구의 백범일지는 일침을 가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김구선생의 호로 알려진 백범은 ‘백정 범부’라는 뜻이다. 백범은 스스로 자기를 백정이라 불렀고 평범한 사람으로 행세하려 한 것이다. 양반임에도 불구하고 의도하지 않게 상놈이 되었지만 그는 그것을 계기로 더욱 큰 것을 꿈꾸게 된 것이다. 그의 이런 면모는 상해임시정부에서 유감없이 발휘된다. 그는 상해임정의 문지기를 자청했고 굳은 일도 마다하지 않았다. 때로는 이승만 등의 분파행위에 분개하며 민족의 대동단결을 외치기도 했으며 민족을 위한 일이라면 어떤 일도 서슴지 않았다. 한인애국단을 결성하여 일본군에 대항했고, 이봉창과 윤봉길로 하여금 일본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기도 하였다. 이국 땅에서의 독립운동은 고단한 행군과 다름이 없었다. 그래도 그는 민족에 대한 애정을 잃지 않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