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인터넷 하이퍼텍스트 그리고 책의 종말 를 읽고

등록일 2002.12.28 한글 (hwp) | 4페이지 | 가격 1,000원

목차

"해체"를 통한 창조론
내가 생각하는 하이퍼텍스트의 장단점
새로운 글쓰기, 하이퍼텍스트.



본문내용

월드와이드웹으로 대표되는 인터넷 사용 양식과 사회 문화적 영향을 다룬‘인터넷, 하이퍼텍스트 그리고 책의 종말'은 4×6배판에 200페이지 미만의 소책자이지만 인터넷이 우리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폭넓고 깊이 있게 설명하고 있다. 말 그대로 「질이 양을 압도하는 역작」인 듯 싶다.
LG전자 ‘커뮤니카토피아’ 연구소에서 3년여간 인터넷과 철학의 접목을 연구했던 소장 철학자 배식한씨(35)가 쓴 이 책은 '인터넷' 과 '하이퍼텍스트' 가 만난 월드와이드웹이 '책의 종말' 을 가속화하고 있다는, 책과 글쓰기의 새로운 흐름을 정리한 책이다. 이 책을 노래로 비유하자면 책에 대한 만가이자 하이퍼텍스트에게 바치는 개선행진곡이다. 글쓴이는 책의 종말에 아직도 저항하는 이들에게 하루라도 빨리‘미래의 책=하이퍼텍스트’쪽으로 '개종'하는 것이‘남는 장사’일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그 개종에서의 고통은 현실에 안주하는 이들의 몫일 뿐 새로운 세계관·사고방식을 지닌 이들에게는 흥겨운 축제라는 것이다. 글쓴이는 이 같은 변화의 진원지를 우리가 인터넷 항해 중 무심코 클릭했던 ‘파란색의 밑줄 그어진 단어들’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우리가 한 권의 책에서 ‘책’이란 단어를 죄다 찾는 건 불가능에 가깝지만 컴퓨터는 빛의 속도로 전세계의 책에 나오는‘책’이란 말을 다 찾아낸다. 그래서 하이퍼텍스트에서는 색인·각주 등이 본문의 부록이 아니라 본문의 부분이다. 그런 하이퍼텍스트와 인터넷이 결합한 ‘www’의 세계는 인류 지식의 총량을 상징하는 백과사전과 도서관을 ‘마우스 클릭 한번’과 ‘컴퓨터 네트워크’로 바꿔버렸다. 누구나 편집자와 저자가 될 수 있는 것이다.
결국 ‘책=불후의 업적=진리를 향한 의지’로 여기는 보수주의자들이 ‘하이퍼텍스트=수정·변화하는 책=자기극복의 의지’라고 생각을 바꾸는 일만 남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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