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윤리] 간호사 간의 윤리적 갈등 문제
- 최초 등록일
- 2013.06.18
- 최종 저작일
- 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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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이론적 고찰
1) 간호사들 간의 개인적 변수
2) 간호실제에서의 구조적인 변수
2. 사례연구
1) 사례1: 투약의 은폐
2) 사례2: 인격존중
본문내용
1. 이론적 고찰
간호는 업무 특성상 개별 간호사만의 특성과 업무수행 능력만으로 간호서비스가 이루어지기보다는 다른 간호사와 협력이나 공유를 통한 총체적인 연계가 필수적이므로 간호사와 간호사 간에는 긴밀한 관계가 성립되는 것이 바람직한다. 즉 양질의 간호제공을 위해서는 간호사들끼리의 협력적 상호관계가 필수적이며 질적인 간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일관된 접근이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이유로 동료 간호사의 비윤리적인 행위를 관찰하거나 목격하였을 때, 혹은 상급 간호사의 비윤리적인 행위가 묵인되거나 비윤리적인 행위가 강요될 때 간호사들은 윤리적인 갈등에 직면하게 된다.
한국간호사 윤리강령에는 "간호사는 협력자에 의해 대상자의 건강과 안전에 위협이 예상될 때 적절한 조치를 취한다."고 밝히고 있다. 즉 환자를 해악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도덕적 의무는 간호실무에서 매우 중요하며 다른 사람의 판단이나 행동이 환자에게 위험이나 위협을 준다면 간호사는 상급자에게 이러한 판단과 행동에 대해 보고할 수 있어야 한다.
<중 략>
전남대병원에서 16년째 간호사로 일해 온 한 조합원이 의사와 수간호사로부터 비인격적 대우로 인한 모욕감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어 파문이 일고 있다. 보건의료노조 전남대병원지부는 성명을 내고 “고 김남희 조합원이 자신의 차 안에서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됐다”면서 “고인이 갑작스럽게 죽음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배경에는 병원의 고질적인 ‘직원 쥐어짜기’식 업무지시와 의사와 수간호사의 비인격적 대우 때문”이라고 밝혔다. 지부에 따르면 고 김남희 조합원이 자살하기 바로 전날 수술장에서 수술준비 부족을 이유로 의사와 수간호사에서 ‘심한 야단’을 들었다. 신경외과 수술장 책임간호사인 고인은 여러 사람이 지켜보는 가운데 공개적으로 신규 간호사의 잘못한 몫까지 비난받았으며, 사건 직후 ‘더이상 이곳에서 일할 수 없다’며 자신의 물품을 주변 사람들에게 나눠준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대병원지부는 “수술장 내부에서 이런 비인격적인 행태는 비단 하루이틀 문제가 아니”라며 “‘시키는 대로 일이나 하라’며 공개적인 자리에서 무시하거나 야단치는 것은 물론이며, 수술중에 의사들이 비속어를 남발하고, 수술기구를 간호사에게 던지는 경우도 있다”고 밝혔다.
참고 자료
간호윤리학, 홍여신 외, 신광문화사◎ 간호학개론, 김문실 외, 고문사
간호윤리학 2판, 한성숙 외, 대한간호협회 출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