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심리학-생각의 지도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3.06.14
- 최종 저작일
- 20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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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수업시간에 자기(Self)와 문화라는 개념과 기본적 귀인 오류에 대해 배울 때, 교수님께서 설명해주셨던 내용은 동양인과 서양인이 다르게 생각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자기와 문화라는 개념에서는 수초와 돌멩이가 있는 어항에서 물고기가 헤엄을 치고 있는 그림이 예시로 나왔는데, 이 그림을 보고 서양인은 물고기를 중심으로 설명을 하고, 동양인은 대체로 그림을 전체적으로 보아 그림에 작게 표현되어 있는 개구리까지 보는 것이 대부분이라고 하였다. 이는 독립적 자기를 가지고 있는 서양인과 상호의존적 자기의 동양인의 차이로 설명할 수 있다. 또, 행동의 원인이 상황에 있는 데도 불구하고 그 원인을 ‘사람’에게로 돌리는 기본적 귀인 오류는 대체로 동양인보다 서양인에게 많이 발생한다고 한다. 상황보다 성향을 중시하는 것이 서양인에게 널리 퍼진 현상이라고 우리는 생각할 수 있다. 수업시간에 다룬 이 두가지 예는 ‘문화차이’라고 쉽게 단정 짓는 경우가 많은데, 문화 차이가 ‘어떻게(How)’ 이루어졌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이러한 동양인과 서양인의 문화 차이를 여러 학문을 참고하여 다각면의 각도로 조망하고 정리해 낸 책이 리처드 니스벳이 지은 ‘생각의 지도’라는 책이다.
생각의 지도는 동양인과 서양인 문화 차이를 심리적, 인류학적, 역사적으로 연구한 책이다. 이 책에서 동양인은 중국과 중국 문화의 영향을 많이 받은 한국과 일본, 즉 동아시아인을 칭하고 있으며, 서양인은 백인, 흑인, 라틴 아메리카계를 포함한 유럽 문화권의 영향을 받은 사람들을 말하고 있다. 이 책은 동·서양의 철학과 과학, 사회구조, 자기(Self)개념, 생각하는 방법의 차이, 인과론적 사고 등을 다루고 있다. 동양과 서양의 문화적 차이가 어디에서부터 기인했는지, 개인주의적인 서양과 함께 어울러 사는 동양, ‘범주’를 중시하는 서양과 ‘관계’를 중시하는 동양의 특징이 서양은 명사, 동양은 동사를 중심으로 언어를 발달시켰다는 것까지 이 책에는 자세히 소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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