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인간 그리고 과학 -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3.06.10
- 최종 저작일
- 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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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신, 인간 그리고 과학 - 한스 페테 뒤르 외 지음
감상문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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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신, 인간 그리고 과학』, 이 책에서는 물리학, 생물학, 신학, 철학을 대표하는 다섯 명의 석학들이 우주의 생명과 기원, 인간의 정신과 의식, 신의 존재 등에 대해서 토론한다. 아마 이 주제들은 인류가 존재하는 이래, 결코 식지 않는 논쟁거리일 것이다. 신학과 과학, 두 학문은 얼핏 보면 결코 융화될 수 없을 것만 같지만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결국 두 학문은 하나였다. “종교 없는 자연 과학은 무력하다”라는 말처럼 두 학문은 알고 보면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인 것이다. 그러나 점차 과학이 발달하고 문명이 진화해오면서 마치 두 학문이 처음부터 독립적 이였다는 듯이 분리되어 생각되어 온 것이 사실이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생각을 뒤집어 버리고 두 학문 간의 간격을 좁혀 종교와 과학의 접점을 모색하고 있다.
우주가 어떻게 시작 되었는지, 그 시작은 무엇에 의해, 또는 누군가에 의해서 결정되었는지,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우주는 어떻게 변해가는 지, 그리고 우주의 끝은 존재하는 지` 이 같은 물음은 고대부터 끊임없이 학자들의 이야깃거리가 되어왔다. 1장 ‘우주’에서는 빅뱅 이론과 창조론에 대한 이야기를 펼치고 그 사이에 놓인 조화와 부조화에 대한 각자의 견해를 밝히며 자연과학과 신학 사이의 연관관계에 대해서 논의하고 있다. 그리고 주술과 신화, 종교로 전개되는 인간의식의 진화 속에서 우주의 기원과 그 모습이 매우 다양하게 그려진다. 다섯 명의 학자들은 각각의 관점에서 대상을 바라보며 빅뱅이론에 대해 열띤 논의를 펼치는데, 빅뱅 이전에 과연 무엇이 존재하였는지, 그것을 과연 창조의 관점에서 봐야 하는 지에 대해 학자들은 다양한 관점에서 논의하며 대립한다. 하지만 결국 궁극적인 대상이 존재한다는 것에는 동의하며 토론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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