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진상장폐지에 대한 소액주주의 대응사례
- 최초 등록일
- 2013.06.08
- 최종 저작일
- 20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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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이베이의 옥션 인수 개요
2. 분석
3. 상장폐지와 소액주주
4. 자진상장폐지제도
5. 시사점
본문내용
(1) 개요
옥션은 1997년 가락동 농수산물 유통센터의 전자경매시스템을 개발한 ㈜일사랑정보를 전신으로 하고 있다. 1996년 3월 설립한 ㈜일사랑 정보는 전자경매시스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1998년 4월 인터넷경매시스템을 개발하여 동년 12월에 상호를 ㈜인터넷경매로 변경하고 국내 최초로 인터넷경매를 시작하였다.
1999년 10월에 회사의 상호를 ㈜옥션으로 변경하고, 동년 12월부터 서비스 유료화를 실시하였으며 2000년 6월에 당시 최고 공모가격인 4만원(액면 500원)으로 코스닥에 등록하였다. 옥션은 등록 후 2001년 1월 5일 옥션의 최대주주 권성문사장, ㈜미래와사람,
<중 략>
규정상 코스닥위원회가 소액주주의 보유주식수가 20%에 못미치는 주식분산요건의 미달과 직권등록취소사유가 없는 경우 기업의 자진등록 취소신청을 거부할 수 있도록 되어 있고, 위 규정에 근거하여 관행상으로 등록취소승인에 있어서 해당기업의 대주주에게 주식분산요건미달에 해당하는 정도의 지분확보를 요구해 왔었다.
공개매수 진행 결과, 공개매수의 대상인 49.9%에 4분의 1가량인 12%의 주식 소유자만이 공개매수에 응하였고, 이에 따라 이베이측은 위 공개매수로 애초에 보유하고 있던 주식을 62%로 늘린것에 그치고 말았다. 이러한 결과는 자진상장폐지에 요구되는 지분율에 크게 미치지 못할 뿐 아니라,
<중 략>
옥션의 소액주주들은 대주주의 상장폐지방침 및 이에 따른 공개매수에 공동으로 대응함으로써 사실상 공개매수가격을 크게 높이는데 성공했다. 앞으로도 외국기업에 인수되어 상장폐지되는 기업이 계속적으로 발생할 것이다. 통상 대주주가 상장폐지를 목적으로 공개매수를 실시할 경우 소액주주들로서는 현실적인 선택의 여지가 없어 이에 순순히 응하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옥션의 경우 다수의 소액주주들의 결집,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 등을 통해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었다. 외국인 주주들에 의해 촉발된 사례를 통해 앞으로도 소액주주들이 정당한 기업가치를 보상받을 수 있는 방안이 모색되어야 할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