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특별한 한국인 - 박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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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한평생을 살다 보면 수많은 우여곡절과 죽을 고비를 넘기며 살아가지만 꿈과 희망을 잃지 않는 다면 결국 자신이 추구하는 것을 달성하는 것을 많은 위대한 인물들의 삶에서 보게된다. 백년 미만을 사는 인간의 역사도 이러할 진데 하물며 한 민족이 반만년을 살아오면서 몇 차례의 고난과 굴절을 겪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며 결코 창피해 하거나 잊고 싶은 기억은 절대 아니라 생각한다. 溫故而知新이라 했지 않은가? 과거의 암울했던 역사를 기억하되 스스로를 자학하기보다는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역사의 밑거름으로 삼는 지혜가 필요하다.
우리 민족은 겸양의 미덕에 충실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장점을 스스로 개발하여 향상시키려는 노력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 어쩌다 만난 외국인들이 우리 민족의 장점을 이야기하면 그것도 장점인가 하는 의구심이 들기도 했던 것이 나의 경험이다. 이 책의 저자는 우리의 장점을 9가지로 분류하여 설명하고 있는데 조금 비유가 과장된 부분이 없지는 않으나 대부분 외국인들에게 들었던 내용이라 공감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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