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사회학 - 학교를 찾는 아이 아이를 찾는 사회

목차

1. 여 는 글 : ‘거리 두기’를 위한 방법론

2. 학교라는 컨베이어 벨트에서 이탈하는 아이들
1)학급 붕괴 : 근대 교육의 실패
2)십대들에게 보내는 편지

3. 왜 지금 ‘청소년’을 이야기하는가? ‘학생’과 ‘청소년’사이
3) 21세기 비전과 교육 : 문화 비전 2000보고서
4) 청소년의 인권과 시민권
5) 청소년 ‘문제’에서 청소년 ‘존재’에 대한 질문으로

4. 새로운 교육실습 : 다품종 소량 생산 시대, 정보사회의 ‘학교’
6)지식기반 사회의 학습
7) 청소년 헌장 개정 이야기
8) 시대적 실험. ‘하자’이야기

본문내용

이 책은 1996년에 출간된 학교를 거부하는 아이 아이를 거부하는 사회 후속편이다. 첫 번째 책이 학교를 자퇴하는 아이들을 연구하면서 그들이 ‘체제 부적응 자’가 아니라 ‘체제 자체의 부적응’을 몸으로 앓고 있는 ‘시대적 존재’라는 점을 만하기 위해 쓴 것이라면, 이 책은 성큼 들어선 후기 근대적 상황에서 그들과 함께 시대적 위기를 해결해갈 대안을 찾으면서 쓴 책이다.
1. 여 는 글 : ‘거리 두기’를 위한 방법론
생산적인 토론을 기대하며... 1999년 가을부터 ‘학급 붕괴론’이 터져서 공중파 방송에서는 연일 ‘몰래 카메라’까지 동원해서 교실 현장을 보도해 주곤 했다. 기존 학교의 일상은 드디어‘밖으로’ 공개되었고, 부모들은 경악했다. ‘있는 대로 보는 것’보다 ‘보고 싶은 대로 보는’ 사람들의 힘이 여전히 세기 때문이다. ‘있는 대로 보려는’ 한 교사의 글에서 훈육의 공간으로서의 학교가 현재 어떤 식으로 존속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각자가 하루하루 이어 가기에 급급한 미래가 없는 곳, 급식과 전산화 등 개선을 위해 취해진 조치들은 더 많은 낭비와 잡음으로 이어지고 교장단과 교사사이, 교사와 교사사이에 신뢰와 권위가 깨어진지 오래되었다는 것을 쉽게 감지할 수 있다.

<중 략>

두 가지 제안을 정부(교육부)에 하고 싶다(“아래로부터 민주주의”)-첫째, 교장단을 뽑을 때 다원주의적 감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라는 것이다. 교사들이 ‘자율과 공생’의 공간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그 ‘기획팀’에게 학생들과 함께 스스로를 업그레이드 시키고 또한 학교 전체를 업그레이드 시켜낼 방안을 찾아내라고 특별 주문을 할 것이 틀림없다. 둘째, 아이들이 무엇인가를 경험하고 배우는 모든 공간에 ‘학교’하는 이름을 붙이게 하자는 것이다. ‘아이를 찾는 새로운 시민사회’와 ‘새 학교를 찾는 아이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일과 놀이와 학습의 공간을 거듭나기를
바라고 있다.
비판 : 책에서는 현재 대학교 교육을 너무 비하했으며 신세대 교사가 대거 신규 채용되어야 한다고 씌여 있지만 그보다 현재 재직 중에 계시는 교사들부터 재교육의 기회를 통해 하루하루 변해 가는 첨단 교육자료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그래서 교직에 경험과 현재 필요한 새로운 교수방법을 통해 좀더 학생에게 나은 가르침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