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양 미술 분석 레포트
- 최초 등록일
- 2013.06.06
- 최종 저작일
- 20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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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제가 선택한 서양 작품의 화가는 빈센트 반 고흐입니다. 고흐는 네덜란드 출신으로 프랑스에서 활약한 화가로 목사의 아들로 태어나, 1869~1876년 화상 구필의 조수로 헤이그, 런던, 파리에서 일하고 이어서 영국에서 학교교사, 벨기에의 보리나주 탄광에서 전도사의 일을 보고, 1880년 화가에 뜻을 두었습니다. 그때까지 짝사랑에 그친 몇 번의 연애를 경험하기도 했습니다.
1888년 봄 아를르에 가서, 이상할 정도로 꼼꼼한 필촉(筆觸)과 타는 듯한 색채에 의해 반 고흐 특유의 화풍을 전개시킵니다. 반 고흐는 선보다는 색채를 중시한 화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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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두 그림에서 느꼈던 유사점은 같은 시기에 그려진 두 그림 모두 원형경기장의 풍경을 담았다는 사실입니다. 물론 아를의 원형 경기장은 큰 규모의 건물안에서 이루어지는 경기이고 씨름은 장터에서 벌어질 법한 규모의 씨름 경기이지만 관중들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은 두 그림 모두 같습니다. 두 그림에 서 나타나는 생동감역시 유사점입니다. 김홍도의 씨름판 광경에서는 서로 안간힘을 쓰는 씨름꾼들의 자세와 표정이 너무나 생생합니다. 씨름꾼들을 중심으로 빙 둘러앉아 있는 구경꾼들의 표정에서는 마치 실제로 탄성이 터져나오는 것만 같습니다.
아를의 원형경기장의 생동감도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중 략>
비슷하지만 서로 다른 두 그림을 비교해보면서 동서양 미술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두 그림의 다른 점을 통해서 동양과 서양의 차이를 느꼈고 이러한 차이가 있기 때문에 동양을 동양대로 서양을 서양대로 돋보이고, 가치있는 그림이 되는 것 같습니다. 한 학기동안 동서양 미술과 미학 수업을 들으면서 사실 아직은 그림에 대해 잘 알고 식견이 넓어졌다고는 말 할 수는 없지만, 이 수업을 계기로 조금이나마 그림을 알게 되고 한번 더 생각해 볼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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