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키피아/아이작뉴턴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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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유인력의 법칙으로 만인에게 잘 알려진 뉴턴. 막연히 내 머릿속의 그는 수많은 과학자 중 운동법칙을 발견해 낸 과학자에 지나지 않았다. 그런 뉴턴을 새로운 눈으로 다시 볼 수 있게 해준 책이 바로 프린키피아이다. 나로서는 감히 상상도 못한 엄청난 원리들이 쏟아져 나오는 책을 읽으며 어쩐지 침범해서는 안 될 선을 넘어가는 느낌이 들었다. 과거에 내가 유명한 물리학자라 해도 과연 내가 발견해 낸 이론들에 대해 이리도 확신할 수 있었을까? 머리글부터 자신감 넘치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는 ‘완벽하게 검증하였다’란 뉴턴의 글을 읽으며 과연 그는 인류에 길이 남을 위대한 학자라 인정했다.
뉴턴은 운동 현상으로부터 자연의 힘을 연구하고, 이 힘으로부터 또 다른 현상을 증명하고자했다. 그리고 여러 자연 현상들을 수학적 원리를 써서 추론해 내었다. 놀랍지 않은가? 얼핏 보면 전혀 관계없어 보이는데 도대체 자연과 수학이 무슨 상관관계에 있기에 자연을 수학으로써 접근한단 말인가! 자연마저도 그의 손에선 수학으로 재탄생 할 수 있다는 것이 그저 놀랍고 경이로운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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