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움 미술관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3.06.04
- 최종 저작일
- 20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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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울 리움 미술관 `상설전`을 관람한 후 작성한 감상문 입니다.
펠드만의 비평 4단계에 맞추어서 작성하였습니다.
총 3개 작품에 대해 구체적으로 분석, 비평하였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고등학생일 때, ‘대학교에 들어가면 문화생활을 많이 해야지.’하고 늘 생각했었다. 그래서 지난 1년간 연극과 뮤지컬, 영화도 보러 다녔고 음악회, 오페라, 발레도 보러 갔었다. 그런데 미술관은 딱 한번 간송미술관에 갔던 것, 그것도 2학기에 들었던 강의의 과제를 하기 위해서 뿐이었다. 나는 개인적으로 미술을 좋아한다. 직접 하는 것은 어려워하지만, 관련 도서를 읽거나 보는 것은 꽤 좋아한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런데도 이상하게 미술관은 큰 맘 먹지 않으면 가기가 어려웠다. 그러던 와중에 2011년의 봄, 난 또 한번 미술작품들을 만나러 가게 되었다. 그래서 리움미술관을 가기로 한 전날 나는 굉장히 설렜다. 리움미술관을 검색해서 지하철로 가는 길도 알아보고, 홈페이지에서 리움미술관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설명을 읽고 나니 내가 보게 될 작품들 때문에 가슴이 두근거렸다. 다음날 혜원이, 예나와 만나 지하철을 타고 가면서 내가 어제 홈페이지에서 봤던 것들을 얘기해주고 어떻게 감상할 것인지, 각자의 기분에 대해서도 같이 수다를 떨었다. 한강진역에 내려, 우리는 따뜻한 봄날씨에 문화생활을 하러 간다고 나름대로 잔뜩 들떠있었던 것 같다.
<중 략>
그리고 재료가 청동이라는 금속성에 의해 더욱 차갑고 단단하지만 한편으로는 약해보이기도 한 텍스처를 느낄 수 있다. 잘 나타나고 있는 조형원리는 비례와 균형이다. 여인의 전체 몸 길이의 비례는 의도적으로 맞지 않게 만들어져 있다. 머리는 지나치게 작고 허리도 긴 편이고, 무엇보다 다리가 매우 길다. 그로 인해 균형도 깨져있는 느낌을 준다. 감상자는 작품에게서 불안정하고 어울리지 않는 느낌을 받게 된다. 시각적, 정신적 안정감이 없고 아름답게 느껴지지 만은 않는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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