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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일전의 일이다. 나는 늘 해 왔던 것처럼 컴퓨터에 앉아 미니 홈피를 관리하고 있었다. 예쁘게 스티커도 붙이고, 일기장에 내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그리고 가장 내가 신중히 해 왔던 것처럼 좋아하는 사진을 올리고 좋은 글을 써 놓았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짧은 글을 남겼다. “ 댓글 많이 달아주삼~”
그리고 그 다음 날 나는 어김없이 내 미니 홈피에 들어가 보았다. 댓글이 얼마나 많이 남겨 있을까 궁금 해하면서 들어갔다. 하지만 방학이라서 다들 놀러갔는지 댓글이 생각보다 많이 남겨 있지 않았다. 살짝 아쉬웠지만 방학에 더 바쁜 우리들의 생활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닥 신경을 쓰지 않기로 했다. 방학 동안에 친구들은 뭐하고 지내는지 궁금해서 파도타기를 하면서 친구들의 미니홈피를 들어가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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