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자
- 최초 등록일
- 2013.06.03
- 최종 저작일
- 2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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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1. 묵자의 생애와 시대배경
Ⅱ-2. 묵자의 사상
1. 천지(天志) - 유신론적 종교사상
2. 겸애(兼愛) - 유가의 인애를 뛰어넘은 종교적 인류애
3. 절용(節用) - 근검을 통한 백성애의 표현
Ⅲ. 묵자사상의 현대적 의의
본문내용
Ⅰ. 들어가는 말
현대사회는 물질적인 풍요로움과 편리함만을 추구하고, 정신적이고 도덕적인 것은 가치가 없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묵자의 시대와 오늘날 우리가 처한 상황은 가치관의 혼란과 인간성 상실, 계층 간 위화감 증대 등 유사한 점이 많아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해 묵자를 발표주제로 선정하게 되었다.
Ⅱ-1. 묵자의 생애와 시대배경
묵자(墨子)는 BC479년경~BC381년경의 사람으로 추정된다. 묵가의 창시자로, 춘추시대 말엽으로부터 전국시대에 이르는 시기에 유가의 창시자인 공자와 함께 제자 중에서도 가장 두드러진 사상가였다. 그는 어지러운 세상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을 희생하며 사랑, 평등, 평화의 개념을 바탕으로 낮은 지위의 사람들, 천한 신분의 사람들과 낮은 계층의 사람들의 입장을 대변한 중국 역사상 가장 독특한 사상가이자 활동가이다.
<중 략>
그는 지배자들의 생활태도를 비판하며, 경제적이고 검약한 생활을 하여야 한다며 이를 위한 해결방법으로서 관실, 음식, 의복, 장례의식, 배와 수레, 병기 등 여러 방면에 걸쳐
절용의 원칙 주장했다. 이렇게 절용은 실용에 부합되고 민리(民利)에 들어맞아야 하는 것으로 설명된다.
절용은 사회적으로 볼 때, 실리적이고 실용적 입장에 서서 사치를 금하고 물자를 검약하여 나라를 부강하게 함으로써 온 백성이 골고루 잘 살 수 있다는 사회개혁의 한 방법론이었던 것이다.
묵자는 근검과 절용의 방법론을 백성의 이익과 결부시켜 실리주의(實利主義)3)적 입장에서 전개해 나갔다. “모든 소비가 백성들에게 이익이 되지 않는 것이라면 하지 않는다. 모든 재물과 노력의 소비는 이익이 되지 않는 짓이면 하지 않는다.” 이는 사람들이 소비하는 물자와 노동력이 모두 사람들에게 이익을 갖다 주는 것이어야 한다는 주장으로, 묵자 자신의 철저하였던 근검과 절용주의 정신과 아울러 이를 위한 실천방안인 실리주의 입장을 나타내는 말이라 하겠다.
참고 자료
장용숙, 『묵자 사상의 현대적 의의』, 한신대학교 석사학위 논문, 2002
류예 저, 『헬로우, 묵자』, 미래사 출판사, 2008
이운구 역, 『묵자Ⅰ』, 길 출판사, 2012
최진석(서강대 철학과 교수), 『최진석의 ‘풀어쓰는 동양학’』, mk뉴스,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