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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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에도 과제가 찾아왔다. 오늘은 4월 21일 중간고사가 내일 모래 남은 시점에서 부랴부랴 수빈이랑 이촌에 있는 서울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아갔다.
처음엔 어디에 있는 곳인가 싶었는데, 막상 와보니까 눈에 많이 익은 곳이었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고3때 수능끝나고 학교 친구들이랑 왔던 곳이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이곳저곳 길 찾기 훨씬 수월했다.
일단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높은 탑의 위용에 감탄사를 토해냈다.
비록 예전에 한번 왔었을지라도 그 느낌만은 변하지 않은거 같다.
미디어출판인인 만큼 다른쪽 보다 인쇄/출판쪽을 찾으려 1층부터 분주히 돌아다녔다. 이것저것 우리 조상님들의 유물들을 구경하고 있는데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이름만들어도 아는 팔만대장경을 보았다!
한국의 목판인쇄로 유명한 팔만대장경! 고려시절 승려,부녀자들이 몽골군들의 격퇴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시작된 대장경은 8만여장에 이른다고해서 붙여진 이름이다.목판 원본은 합천 해인사에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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