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제된 천재, 이상 . 그의 작품세계
- 최초 등록일
- 2013.06.02
- 최종 저작일
- 2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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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빛을 보지 못하고 죽어있는 ‘자의식’ 그리고 ‘천재’라는 나르시즘으로 가득한 ‘박제된 천재’ 이상. 이상은 흔히 난해한 작품을 남긴 채 요절한 작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런데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그와 그의 작품세계를 천재 혹은 정신병자로 여기는 데에는 그의 독특하고 고유한 표현 방식이 일조했다고 보여 진다. 이상 문학만의 특징은 무엇보다 형식의 파괴이다. 그의 시 ‘오감도’만 보더라도 제 1호부터 파격적인 내용과 이해하지 못할 특유의 사고가 나타나 독자로서 매우 당황하게 된다. 그렇다면 이러한 이상 만의 독특한 표현방식으로 그가 드러내고자 한 것은 무엇일까?
이상의 작품에 나타난 현란한 형식의 파괴는 그를 근대 한국문학사에 있어서 독특한 개성과 문학적 가치를 지닌 작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만들었다. 그는 띄어쓰기를 무시함으로써 형식의 낯설음과 내용 자체의 낯설음, 즉 이중적인 효과를 노리고 있는데 이러한 효과를 통해 이상은 독자들에게 신선함을 주고 더 새로운 의미를 창출해 낼 수 있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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