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상스 시대의 마녀사냥
- 최초 등록일
- 2013.06.01
- 최종 저작일
- 20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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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본론
2-1. 마녀로 몰리는 여성들
2-2. 마녀사냥의 배경
2-3. 마녀사냥의 전개
2-4. 마녀사냥의 지적 기반
2-5. 종교적 관점
3. 결론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서론
주술이나 마술을 사용하는 ‘마녀’의 역사는 인류와 함께 매우 오래되었으며, 또한 어느 문화권에서나 볼 수 있다. 우리는 현재에도 동화속이나 조각을 통해 어디서든 접할 수 있다.
우리는 흔히 마녀에 대해 ‘검은색 뾰족 모자를 쓰고 빗자루를 타고 날아다니는 할머니’로 인식 되어 있다. 남성보다는 여성의 비중이 더 크고, 악한모습으로 말이다.
정말 ‘마녀’는 존재 하였을까? 서양의 역속에서는 마녀라는 것이 처음붙어 재판에 붙여지고 가혹한 형벌이 되는 것은 아니었다. 단지 마녀라는 것은 주술을 행하는 여자를 말하는 정도였다1). 그들은 단지 격리되어 있었고 접촉하기 어려운 외부인들로 간주되었기에 유해하다기 보다는 민중의 실생활 속에서 득이 되는 경우가 오히려 많은 존재였다. 그러나 이러한 사람들은 14세기에 이르러서 마녀로 낙인이 찍히고 이단으로 핍박을 받기 시작했다. 중세 가톨릭의 복고적 광신에 사로잡혀 있던 사람들이 상상 속에서나 머무르던 것들에 기독교 신앙의 옷을 입기 시작하면서 마녀와 악마와의 구체적인 연관에 대한 관심이 타오르게 된 것 이다.
<중 략>
마녀 사냥은 종교적으로 분열된 지역에서 광범위하게 일어났고, 그 반대로 같은 종파와 하나의 종교를 가진 지역에서는 마녀 사냥이 거의 일어나지 않았다. 종교 전쟁은 사회로 하여금 종교적이나 윤리파멸을 더욱 두려워하게 만들고, 이 세상을 지배하는 사탄의 존재를 더욱 확신하게 했다. 그리하여 사회의 타락 요소인 마녀를 제거하려는 심리적인 요소가 개입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종교 대립은 마녀 사냥의 직접적인 원인이 아닌 하나의 심리적인 원인이다. 마녀를 재판함으로써 일반적인 타락과, 악마의 힘으로부터 지역 사회가 벗어날 수 있었고, 더 나아가 사회 전체가 깊은 신앙심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하게 되어, 종교적으로 분열된 지역에 사는 프로테스탄트나 가톨릭 신자에게 신이 자신들의 편이라는 것을 입증하게 되는 것이다.
참고 자료
조한욱, <마녀사냥의 마법>, 역사비평, 1994
이케가미 슌이치, <마녀와 성녀>, 창해, 2005
김정경,김종환 <마녀와 여성>, 영미어문학, 2000
김동순, , 서양 중세사 연구,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