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의 고독 -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등록일 2002.12.23 한글 (hwp) | 3페이지 | 가격 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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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결론적으로 말한다면, 내가 목격한 미노타우로스의 모습은 머리는 황소이고 몸뚱이는 사람인 반인반우(半人半牛)의 괴물이 아니라 열 명의 다른 얼굴들처럼 보이는 두 개의 얼굴을 지닌 사람이었다. 서로 닮아 있는 것처럼 보이면서도 아주 대조적인 그 두 개의 얼굴은 하나는 ‘아르까디오’, 또다른 하나는 ‘아우렐리아노’라는 이름을 지니고 있는데, 그 얼굴이 열 명의 다른 얼굴들처럼 보이는 이유는 ‘마꼰도’라는 미궁에서 영원히 벗어나지 못한 5명의 ‘아르까디오’와 5명의 ‘아우렐리아노’가 그 얼굴 속에 함께 존재하기 때문이었다. 그 얼굴 모습이 ‘아르까디오’의 얼굴로 나타날 때는 모험을 즐기는 사나이처럼 활력에 넘치고 강인해 보였으나 ‘아우렐리아노’의 얼굴로 나타날 때는 고독 속에 은둔하는 현자처럼 조용하고 명민한 표정을 지었다. 마르케스는 이 두 가지 대조적인 표정을 통하여, 16세기 유럽의 총칼 앞에서 그 순수성을 유린당한 이후 아직껏 자신들의 정체성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고 있는 라틴 아메리카의 분열된 자의식을 그려보이고자 한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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