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전근대사(해제)
- 최초 등록일
- 2013.06.01
- 최종 저작일
- 20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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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삼국지 (三國志)
2. 진서 (晉書)
3. 송서 (宋書)
4. 양서 (梁書)
5. 남사 (南史)
6. 북사 (北史)
7. 수서 (隋書)
8. 구당서 (舊唐書)
9. 신당서 (新唐書
10. 위서 (魏書)
본문내용
위서(魏書) 30권, 촉서(蜀書) 15권, 오서(吳書) 20권, 합계 65권으로 되어 있으나 표(表)나 지(志)는 포함되지 않았다. 위나라를 정통 왕조로 보고 위서에만 <제기(帝紀)>를 세우고, 촉서와 오서는 <열전(列傳)>의 체제를 취했으므로 후세의 사가(史家)들로부터 많은 비판의 대상이 되었다. 그러나 저자는 촉한(蜀漢)에서 벼슬을 하다가 촉한이 멸망한 뒤 위나라의 조(祚)를 이은 진나라로 가서 저작랑(著作郞)이 되었으므로 자연 위나라의 역사를 중시한 것으로 여겨진다. 그 때문에 후에 촉한을 정통으로 한 사서(史書)도 나타났다. 그러나 찬술한 내용은 매우 근엄하고 간결하여 정사 중의 명저(名著)라 일컬어진다. 다만 기사(記事)가 간략하고 인용한 사료(史料)도 지나치게 절략(節略)하여 누락된 것이 많았으므로 남북조(南北朝) 시대 남조(南朝) 송(宋)의 문제(文帝, 407~453)는 429년에 배송지(裵松之, 372-451)에게 명하여 주(註)를 달게 하였다. 그것이 배송지주(裵松之註:裵註)이다.
<중 략>
선비족(鮮卑族)의 탁발부(拓跋部)가 화북(華北) 지역에 세운 북위(北魏, 386∼534)의 역사를 서술하고 있으며 《북위서(北魏書)》, 《후위서(後魏書)》라고도 불린다. 본기(本紀) 14권(?), 열전(列傳) 96권, 지(志) 20권 등 모두 130권으로 되어 있고, 551년(天保 2년) 문선제(文宣帝, 재위 550~559)의 명으로 편찬이 시작되어 본기(本紀)와 열전(列傳)은 554년(天保 5년)에, 지(志)는 559년(天保 10년)에 완성되었다.
《위서(魏書)》는 동위(東魏, 534∼550)와 북제(北齊) 정통론(正統論)에 기반 하여 서술되었기 때문에 남조(南朝)나 북위(北魏)가 갈라져 세워진 서위(西魏, 535~556)에 대해서는 비판적으로 서술되어 있다. 때문에 편찬(編纂) 당시부터 공정성(公正性)을 잃었다며 ‘예사(穢史)’라는 비판을 받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