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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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이야기. 인공지능을 영화로 다룬 것이 바로 A.I이다. 같은 SF계통의 영화인 쥬라기공원도 성공리에 제작했던 영화계의 거장인 스티븐 스필버그의 작품이기에 기대는 했지만, 정말 기대 이상이었다. 이 영화를 보기 전까지는 인공지능에 대해 물론 긍정적인 부분도 있지만, 굉장히 많은 부작용이 있을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거의 부정적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기계에 생명을 불어넣고 사랑까지 심어주었던 A.I는 상상이외였고 내 생각을 조금은 바꿔놓았다. 물론, 기계가 사랑을 할 수 있는 상황까지 상상해보았고, 세미나 시간에 함께 의견도 말해 보았지만, 부정적인 생각이 지배적이었기 때문에, 극단적으로 안좋은 쪽으로만 생각되었었다. 하지만 영화를 보고 '아.. 저럴 수도 있겠구나.'하고 생각했고, 기계가 인간과 비슷해진다는 것이 나쁘지만은 않겠다고 생각했다. A.I는 거의 식물인간이 된 아들을 둔 부모가 새로 계발된 사랑할 줄 아는 기계를 입양하면서 시작된다. 처음엔 반대하던 엄마도 차츰 기계아이를 좋아하게 된다. 처음엔 발걸음 소리조차 내지않으며, 기계임에도 너무나 아이같은 기계아이를 보면서 갈등을 하지만, 엄마는 설명서에 따라 기계에 정보를 입력하고 기계아이는 엄마를 사랑하게 된다. 기계아이를 만든 과학자는 단순한 기계를 떠나 정말 사람처럼 사랑하고 생각할 줄 아는 기계를 만들고자 했으며 그 기계아이를 지켜본다. 그런 면에서 그는 충분히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 기계아이가 속한 가정에 익숙해져 갈 때쯤, 친아들이 기적적으로 회복되어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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