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선설과 성악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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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성무성악설과 성악설의 중간 입장이다. 아이때 아무것도 모르던 아기가 부모의 양육이나 주변 환경에 의하여 달라지는 것을 많이 보았기 때문이다. 먼저 내가 읽은 책은 순자는 맹자에게 반론을 제시하는 책이다. 순자는 성악설을 이야기한 사람이고 또 법가의 사상가들과 관련이 많고 이 법을 기초로 하여 진나라를 건설하는데 1등 공신의 사상이기 때문이다. 먼저 순자에 대해 알아보자. 순자는 지금의 중국 산서성 의씨현 변경에 있던 순나라에서 태어났으나 이곳이 조나라에서 속해있었기 때문에 조나라 사람이엿다. 유가의 경전으로 공부하여 15살에 수재라는 소리를 들었다. 그리하여 당시 천하의 학자들이 학문 경쟁을 하던 제나라 직하학궁에서 유학한다. 나이 예순에는 직하학구의 우두머리인 제주를 세 차례나 맡기도 햇으며, 제나라 사람의 모함으로 초나라로 쫒겨갔을때는 저명한 재상 춘신군이 그를 난릉지방의 영으로 삼으려고도 했다. 하지만 그의 명성이 두려웠던 춘신군은 곧 순자를 물리 쳤다. 순자는 결국 진나라로 가 법의 정책가로 명성을 날리던 응후,범수와 진소왕을 만난다. 그러나 그들을 왕도정치로 설득시키는 데는 실패해 고향인 조나라로 돌아가게 되니 이때 그의 나이 거의 여든에 가까웠다. 초나라의 춘신군은 한 참모의 설득으로 다시 순자를 부른다. 그러나 순자는 농담조로 거절을 했으나, 거듭되는 정중한 요청에 다시 돌아간다. 순자의 나이 아흔여덟로 추측되는 서기전 238년경 춘신군은 살해되었고 순자는 난릉령에서 물러나 수만 자에 이르는 저술을 남기고 눈을 감는다.
순자의 의견은 쉽게 말해서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악하게 태어났고, 누구든지 노력하면 위대한 사람이 될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순자는 사람의 본성은 나면서부터 이익을 좋아함이 있는데, 이를 좆으므로 쟁탈이 생겨서 사양이 사라진다. 나면서부터 질투하고 미워함이 있는데,이를 그대로 쫒으므로 서로를 해쳐서 진실과 믿음이 사라진다. 라고 생각하였으며 이는 구부러진 나무에다가 교정목을 대고 가열하고 바로잡아야 곧아지며 무딘 쇠는 반드시 숫돌로 간 뒤에야 날카로워진다. 지금 사람의 본성이 악하니 반드시 군주와 스승,그리고 법제를 기다린 뒤에야 바르게 되며 예의를 얻은 뒤에야 다스려진다. 만약 사람이 스승이나 법제의 교화가 없으면 치우치고 기울어 바르게 되지 못하며, 어긋나고 어지러워 다스려지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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