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복의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3.05.30
- 최종 저작일
- 2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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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신영복의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을 읽고 난 후의 감상문 및 에세이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은 신영복이란 사람이 20년하고도 20일 동안을 감옥에서 지내면서 가족들에게 쓴 편지로 이루어져 있다. 이 책을 처음 보았을 때 가장 먼저 나오는 것이 한숨이었다.
뭐이리 두꺼워!!???무려 399페이지나 되는 책을 언제 다 읽고 리포트를 쓸까. 이런 생각만 온통 떠올랐다. 그러나 책장을 거듭 넘길수록 나는 내용에 매력을 느꼈다. 우선 이 책은 소설책처럼 빨리 읽기엔 좋은 표현이 너무 많았다. 읽다가 잠시 눈을 감고 되새길만한 부분들도 많았고, 밑줄을 쳐 두고 두고두고 읽어야 할 부분도 있었다.
무려 20년 20일이란 세월을 감옥에 살면서 이렇게 바른 생각과 절제된 행동을 하고 살았다는 점에서 나는 저자가 참 존경스럽다. 매일 독서를 하고 붓글씨를 배우고 그렇다고 해서 저자가 주변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했던 것도 아니다.
너무나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사색’이란 것은 그리 친숙하지 않은 단어인 것 같다. 어쩌면 저자가 무기수이기에 가능했을지 모를 깊은 사색. 그 속에서 나는 무엇을 바라보고 살아가는가? 나는 그 동안 무엇을 해왔는가? 라는 되물음을 하게 되었다. 과연 지금의 나는 어떻게 이 자리에 있는가?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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