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8마일
- 최초 등록일
- 2013.05.29
- 최종 저작일
- 20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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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아름다움의 철학‘ 강의를 들으면서 실존하는 예술가와 관련된 영화를 보고 감상문을 써오라는 과제를 받고서 재미있는 과제라고 생각했다.
다른 예술가가 등장하는 영화보다 쉽게 볼 수 있을 거 같아서 백인 랩퍼에 대한 영화인 ‘8 마일’을 선택하였다.
이 영화는 랩이라는 장르의 가수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었기 때문에 우선 랩에 대해 알아볼 필요성이 있어서 랩에 대해 찾아보았다.
랩[rap] : 1970년대 중반 뉴욕의 흑인들에 의해 생겨난 말과 노래가 뒤섞인 대중음악의 한 장르. 랩이란 <내뱉듯 말하다> <비난하다> <수다떨다> 등의 뜻을 지닌 속어이다. 미국흑인의 전통적 말놀이인 더즌과 기독교의 설교, 레게의 DJ, 시낭독 등과 같은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뒤섞인 것에 디스코계통의 비트와 펑크음악이 결합되어 성립하였다. 자랑거리나 자기선전, 비방 등을 비롯하여, 사회문제정치비판 등 시대가 흐를수록 그 내용이 한층 더 농후하고 교묘해져 가고 있다. 또한 흑인사회 내부의 여러 가지 일상생활에 얽힌 문제를 즉흥적으로 전달하는 기능도 높다. 80년대 전반 이후 힙합사운드 기법이 대중음악계 전반으로 확산됨에 따라 랩도 서서히 일반화되어 가고 있으며 이미 세계 여러 나라의 대중음악 속에 널리 침투되어 있다.
< 중 략 >
영화 전반부의 약간의 지루함도, 영화내내 흥얼거리는 생소한 랩퍼들의 욕설도,
모두 영화의 마지막을 위해 준비된 것들이었다.
자막과 함께 마지막에 흘러나오는 에미넴의 랩, 그리고 가슴속에서 품어져 나온 가사들.
바로 이 영화의 전부이자 클라이막스이다.
하지만 귀머거리처럼 자막에 의존해야 하는 건 안타까웠지만 말이다.
이번 감상문을 끝마치며 예술가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예술가의 정의는 예술적 작품을 창작하거나 재현하는 것을 전문으로 하는 사람이다.
이 영화를 보면서 과연 랩퍼가 예술가라고 할수 있을까? 그가 창작한 랩은 충분히 작품이라고 할 수 있는가? 아직 예술과 아름다움에 대한 지식이 짧기 때문에 그 문제에 대한 답을 내릴 수 없었다. 하지만 아름다움의 철학 강의를 들으며 이 문제에 대해 더욱 생각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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