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피에타
- 최초 등록일
- 2013.05.28
- 최종 저작일
- 2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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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람은 가정에서부터 시작된다. 가정에서 모든 것을 배우고, 시작되고 발전해 나간다. 그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가정이란 곳을 사람들은 늘 그리워한다. 사람들은 누구나 가족을 그리워하고, 가족과 함께 해야 비로소 그 사람의 본질에 가까워지는 삶을 살게 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 그것이 조금이라도 결여 되어 있거나 부족함이 나타날 때 사람은 외로워지고, 잔인해지며 옳지 못한 방향으로 변질되어 간다고 생각한다. 가장 사람다운 삶을 사는 방법을 가정에서부터 배우는 것이 아닐까.
사실 ‘피에타’가 보여주고자 하는 부분은 전체적으로 본다면, 삶의 무너져있는 조각들의 조합이 아닐까 한다. ‘돈’은 무엇인가, ‘삶’과 ‘죽음’은 무엇인가. 모든 것의 시작과 끝이라고 표현하고 있는 ‘돈’과, ‘삶’과 ‘죽음’ 모두를 같은 맥락으로 표현하려 하고 있었다. 인간이 가장 밀접하게 엮여있는 근본적이며 본질적인 것들에 대해서.
그렇지만 내가 느낀 ‘피에타’는 가정이 없는 삶의 어둠, 그 자체였다. 어딘지 모르게 전체적으로 드리워져 있는 어둠이 계속해서 영화를 지배했다. 어두웠고, 깜깜했다. 그럼에도 밝은 부분을 보여주려는 의도가 조금은 느껴진걸까, 그런 의도들을 영화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었다. 보여주려 했던 밝은 부분들이 사람과 사람간의 연민을 통해서 보여주려고 했던 것인지, 진정한 가족의 사랑을 보여주고자 했던 것인지 헷갈렸지만 전체적으로는 어둠의 색깔이 짙음을 보는 내내 느끼면서 약간의 불편함도 있었다. 하지만 그런 느낌과는 상반되는 ‘자비를 베푸소서’라는 모티브는 쉽게 간과하며 볼 수 없는 부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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