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중국견문록 / 한비야 중국견문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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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야씨의 책을 처음 읽은 것은 선물로 받았던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였다. 책을 별로 즐겨 읽지 않고 여행에도 취미가 없는 나로서는 귀찮기만 했다. 그래서 받아놓고도 한참을 읽지 않고 책장에 꽂아만 놓고 나중에서야 읽었다. 한비야씨의 책은 쉬워서 좋았다. 간결한 문장으로 쉽게 읽혔다.
중국견문록은 국제 NGO 월드비전에서 긴급 구호 활동가로 활동 중인 저자 한비야씨의 중국생활기이다. 한비야씨는 7년에 걸친 세계 여행과 국토 종단을 마치고 오로지 중국어 공부만을 위해 중국으로 건너갔다. 그리고 학원이나 책으로 만나는 중국인이 아닌 생활에서 느끼는 중국 민족을 1년간의 유학생활에서 꺼내놓았다. 중국의 사계 속에서 느끼고 겪은 가깝고도 따뜻한 일들과 중국을 만나면서 깨달은 이야기가 가득 담긴 문화체험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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