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치즘-열광과 도취의 미학`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3.05.26
- 최종 저작일
- 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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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전쟁 참상에 대한 사죄와 보상 문제에 있어서 우리 사회가 독일을 바라보는 이미지는 매우 긍정적이다.
대표적으로 전후 서독의 총리였던 빌리 브란트는 1970년 12월 7일 비오는 추운 날에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의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에 희생당한 전몰자의 위령비를 방문하여 무릎을 꿇고 참회의 기도를 드리는 모습으로 우리에게 ‘독일1)은 진정 2차 세계대전의 참상에 대해서 꾸준히 사죄하고 있다.’ ‘독일은 전후 수많은 기념관 건립과 과거사 교육을 통해 나치의 만행을 고발해 왔다.’는 등 독일 국민이 현재까지 꾸준히 과거사를 반성해 왔으며, 현재 일부에서 독일의 신나치즘의 대두는 정상적이지 않은 일부의 현상으로 바라보는 것이 통념이었다.
<중 략>
끝으로 이 책의 역자는 독일의 과거사 청산 과정에서 비슷한 위치에 처한 우리나라의 현실을 말한다.
바로 한국사에서의 일제 강점기 과거 청산 문제이다.
우리 사회 일각에서는 역사를 바로 세우고 ,발전적 미래를 지향하기 위해서는 과거 청산의 문제가 해결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역사적 과거를 밝히는 노력을 하고 있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그러한 노력이 마녀사냥 식의 단죄의 결과를 발생시켜 우리사회의 화합과 단합을 해치게 될 것임을 경고한다.
또 다른 목소리는 망각으로 인한 기억 자체의 부정확성을 환기하면서 이 문제에 조심스럽게 접근할 필요성을 언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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