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투어리즘
- 최초 등록일
- 2013.05.25
- 최종 저작일
- 2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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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일본
독일
본문내용
일본
1. 숲을 지켜 그린투어리즘에 성공한 일본 아야정 마을
본 큐슈(九州) 미야자키현 아야정 마을은 미야자키에서 서북쪽으로 3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있는 인구 약 7,500명, 세대수 약 2,600세대인 작은 마을로, 주변에 큰 활엽수림이 있는 농산촌 마을이다.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일본의 쓰러져가는 작은 마을이 하나 있었다. 젊은이들은 모두 마을을 빠져나가고 상점들도 문을 닫아 일명 ‘야반도주의 마을’이라 불리던 일본 큐슈지역의 ‘아야정’ 마을이다. 아무도 찾지 않는 빈곤한 마을이었던 ‘아야정’이 현재는 년 간 15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녹색관광’의 모범사례로 손꼽히는 유명한 마을이 되었다. 30여년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이 마을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던 것일까?
<중 략>
◆팜스테이 천국=독일은 유럽 내에서도 자연경관이 수려하기로 손꼽히는 나라로 매년 계절을 가리지 않고 수많은 여행객이 찾아온다. 대도시를 조금만 벗어나도 잘 가꿔진 숲과 맑디맑은 호수, 드넓은 목초지가 펼쳐져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낸다. 이 때문에 독일은 영국, 프랑스와 더불어 일찍부터 그린투어리즘이 발달했다. 독일 바이에른주 팜스테이협회에 따르면 독일 국민(8,200만명)의 15%(1,230만명) 정도는 매년 휴가철이나 주말에 팜스테이를 이용하고 있다. 특히 농촌관광이 발달한 독일 남부 바이에른주의 경우 5,500여농가가 팜스테이를 운영해 연간 5억8,500만유로(8,178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는 팜스테이 이용료와 함께 농특산물 구입비 등 직접비만 계산한 것으로, 이용객들이 체류 기간 동안 해당 지역에서 지출하는 간접적인 부대비용까지 감안하면 팜스테이가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효과는 이보다 훨씬 더 클 것이라는 게 협회측의 설명이다. 농가들 입장에서도 별다른 일손을 들이지 않고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어 전업화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