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주변의 만 조사

목차

1. 전라남도 주변의 만

2. 전라북도 주변의 만

3. 충청도 주변의 만

4. 경기도 주변의 만

5. 경상남도 주변의 만

6. 경상북도 주변의 만

본문내용

1. 전라남도 주변의 만

1) 순천만
한국 남해안 중서부에 위치한 만(灣)으로 전라남도 순천시 인안동, 대대동, 해룡면 선학리와 상내리, 별량면 우산리, 학산리, 무풍리, 마산리, 구룡리 등에 분포한다. 넓게는 고흥반도와 여수반도로 에워싸인 바다 전체를 순천만(順天灣)이라고 부르기도 하나, 순천시의 해안 하구 지역에 형성된 지형이 순천만이며, 여수시 여자도(汝自島), 고흥군 장도(獐島) 등을 포함하고 있는 바다는 여자만(汝自灣)이다.
순천만은 강물을 따라 유입된 토사와 유기물 등이 바닷물의 조수 작용으로 퇴적되어 넓은 갯벌이 형성되어 있다. 전체 갯벌의 면적이 22.6㎢에 이르며 썰물 때에 드러나는 갯벌의 면적은 12㎢에 이른다. 순천의 동천(東川)과 이사천(伊沙川)의 합류 지점에서 순천만의 갯벌 앞부분까지 총면적 5.4㎢에 이르는 거대한 갈대 군락이 펼쳐져 있다. 오염원이 적어 다양한 생물이 풍부하게 발달되어 있으며, 흑두루미, 먹황새, 검은머리물떼새, 노랑부리저어새 등 220여종의 보호 조류가 발견되어 국제적으로 희귀한 조류의 월동지이자 서식지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중 략>

경남 사천시 ·남해군 ·하동군 사이에 있는 만(灣).남북길이 18 km. 동서길이 15 km. 평균수심 3.6 m. 만구(灣口)는 동쪽으로 열려 있는 삼천포수로인데, 늑도(勒島) ·초양도(草養島) ·진도(蜃島) ·마도(馬島) 등 여러 섬들이 산재하여 너비가 0.5 km에 지나지 않는다. 이 만구는 창선도(昌善島)와 남해도(南海島) 사이에 열려 있는 지족해협(只族海峽)과 함께 한려수도로 이어져 있다. 서쪽으로는 남해도와 하동군 사이에 있는 노량수도를 통해 여수만과 연결된다. 그러나 바다가 얕아서 대형선박의 운항과 정박이 불가능하다.
연안어장이 발달하여 멸치 ·도미 ·장어 ·쥐치의 어획량이 많으며, 도미 ·넙치 ·방어 등 고급 어종의 양식과 굴 ·홍합 등의 양식이 이루어진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