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교 예배의 역사 서평
- 최초 등록일
- 2013.05.22
- 최종 저작일
- 20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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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문
Ⅱ. 본문
1. 신약성서의 예배
2. 속사도 시대의 예배
3. 초기 가톨릭 시대의 예배
4. 4세기 이후 동방교회의 예전
5. 그리스 정교회의 예배
6. 초기 서방교회의 예전
7. 로마 교회 미사예전의 발전
8. 로마 미사예전의 구성
9. 루터의 종교개혁과 예배
10. 스위스 개혁교회의 예배
11. 영국 교회의 예배
12. 경건주의와 계몽주의에 따른 예전 전통의 붕괴
13. 종교개혁교회의 예배갱신
14. 로마 가톨릭 교회의 예배개혁
15. 매일기도
16. 교회력
Ⅲ. 맺음말
본문내용
예배는 그리스도교 신앙의 핵심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교 예배의 역사는 신앙의 역사를 그대로 반영해준다.
이 책은 신약성서에 나타난 예배의 구성요소에서부터 현대교회의 예배 특징까지 통시적으로 정리하고 있다. 비록 다양한 소형 교파들의 예배형식까지 총망라하지는 못했으나, 종교개혁교회와 로마가톨릭, 그리고 정교회와 같이 그리스도교의 큰 흐름을 이루는 교파들이 어떠한 예배의 역사를 지니는지 효과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독서를 진행함에 있어서는, 먼저 각 교파의 특징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그것이 역사적으로 어떠한 배경을 지니는지 요연하게 정리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특별히 장로교단의 예배전통이 어디에 뿌리를 두고 있는지 유의해서 보았다. 이는 우리의 예배전통이 발전해가야할 방향을 찾아보고자 하는 의도였다.
< 중 략 >
2. 속사도 시대의 예배
이 시기의 단편적인 자료만을 근거로 예배의 형식과 내용을 유추해볼 수 있다. 『클레멘스의 첫 번째 편지』에는 예배의 여러 구성요소에 대한 기록이 있다. 이 편지는 끝에 긴 중보기도로 마무리된다. 설교적인 편지 내용과 중보기도, 이후에 교회의 기도가 이어져 예배에 포함되었을 것이다. 또한 이 편지에서는 구약성서와의 관계에서 성직자에 대해 계속 설명하고 있다.
『안디옥의 이그나티우스의 일곱 번째 편지』에서 이그나티우스는 교회 생활의 중심으로 성만찬을 꼽는다. 이그나티우스는 예전에 대한 감독의 독점권을 주장했고, 더욱 열심히 자주 예배에 참석할 것을 호소했다.
『디다케』는 가장 오래된 교회규정을 서술한다. 이 문헌에서는 세례와 금식, 매일기도를 위한 규정, 성만찬과 애찬에 관한 기록이 포함되어 있다. 이 문헌에서는 성도들에게 매일 신앙집회에 참석할 것을 권하고, 예배에서는 성령받은 사람이 출현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 중 략 >
책은 각 교파별로 예배의 특징을 잘 정리하고 있다. 비록 번역상의 문제로 문법상 매끄럽지 못한 부분이 적지 않았으나, 전반적인 내용의 구성은 매우 이해하기 편리하게 엮어져 있다.
이번 독서를 통해 얻은 유익이라면 예배의 역사에 대한 지식을 얻은 것 이상으로, 예배의 본질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해 볼 수 있었던 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