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신 평전
- 최초 등록일
- 2013.05.22
- 최종 저작일
- 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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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序論)
(1) 역사적 사건이 이미지화 되는 과정
(2) 오늘날 김유신 이미지 형성 과정 및 김유신 실체의 의문
Ⅱ. 세 가지 측면에서 본 김유신
(1) 사회적 측면에서 본 김유신
(2) 계층적 측면에서 본 김유신
(3) 개인적 측면에서 본 김유신
Ⅲ. 평론(評論)
Ⅳ. 후기(後記)
본문내용
Ⅰ. 서론(序論)
(1) 역사적 사건이 이미지화 되는 과정
아마 우리나라 사람들 중 삼국지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 책을 직접 읽어보지 않았다 하여도, 대략적인 줄거리를 알 것이며, 주요 등장인물들의 이미지가 있을 것이다. 사실, 우리가 시중에서 읽는 삼국지 책은 대부분 중국 원(元)나라 말기 사람이었던 나관중(羅貫中)이라는 사람이 쓴 『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라는 소설을 바탕으로 한국의 작가들이 번역과 나름대로의 색깔을 구비해서 쓴 것이다. 또, 삼국지연의 또한 나관중의 상상력에 의해서 창조된 것이 아닌, 중국 위진(魏晉) 시대 때 역사가인 진수(陳壽)가 집필한 『삼국지 정사(三國志 正史)』에 기초를 하여 만들어 진 것이다. 이 책은 역사책으로 중국 삼국시대에 일어난 사건들, 그 중에서 기록된 사료에서 진수가 나름대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사건과 인물들을 추려서 만든 책이다.
<중 략>
혹자들은 고구려나 백제가 삼국을 통일했으면 한국의 역사가 지금보다 훨씬 나아졌을 것이라고들 한다. 그러나 원래 역사는 가정은 불필요한 것이다. 만약 혹자들 마냥 가정을 한다면 삼국이 통일이 되지 않고 쭉 이어져 내려와 전혀 다른 국가가 되었을 수도 있을 일이다. 또, 고구려와 백제가 통일을 하였다고 하여서 오늘날보다 더 나은 한국이 생겼을 것이라는 보장이 어디에 있는가? 역사란 인간들의 일의 집합체인 만큼 변수도 많기 때문에 한 치도 예측하기 힘들고, 정확한 예측이라는 것도 빗나가기 부지기수인 것이다.
현재를 보면 신라가 삼국통일을 하여 오늘날의 한국을 있게 한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것은 곧 신라의 삼국통일을 부정적으로 본다면 이것은 오늘날의 한국을 부정적으로 보는 것과 같다는 것과 연결된다. 따라서 삼국통일의 주역인 김춘추와 김유신의 공은 결코 작다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들이 삼국통일을 이룩하지 않았다면, 어찌 우리 민족이 단일민족으로 오늘날까지 내려왔겠는가? 필자는 바로 이 때문에 김유신의 자손은 비록 3대를 넘게 장군을 하였으나 그 자손은 번창하고, 그 이름은 오늘날까지도 내려오는 것이 아닌가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