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 소금(박범신 장편소설)
- 최초 등록일
- 2013.05.21
- 최종 저작일
- 20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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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박범신의 장편신간 `소금`을 읽고 독후감을 작성하였습니다.
이 자료가 여러분의 독서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목차
Ⅰ. 도서감상문
1. 들어가며
2. 소금은 아버지
3. 아버지라는 외로운 존재
4. 자본주의의 폭력성에 대한 비판
5. 나오며
Ⅱ. 작가 소개 : 박범신
본문내용
Ⅰ. 도서감상문
1. 들어가며
독자들로부터 `영원한 청년작가`로 불리는 소설가 박범신이 2013년 올해 작가 데뷔 40년째를 맞아 그의 40번째 소설 <소금>을 들고 우리에게 돌아왔다. <소금>은 3년 전 소설과 영화에서 공전의 히트를 쳤던 <은교> 이후 그의 고향 논산으로 내려가 그곳에서 최초로 쓴 소설이며 <소금>은 그의 전작인 <나의 손은 말굽으로 변하고>와 <비즈니스>에 이어 자본주의 냉혹함과 폭력성에 대한 `발언`을 모아 펴낸 3부작 중의 하나라고 한다.
소설 <소금>은 가족에서 아버지에 관한 이야기를 할 때 흔히 아버지 품의 따스함, 자상함 등 일반적으로 취할 수 있는 소설 문법에서 비켜나 자신의 가족을 버리고 가출해버리는 아버지를 다루고 있다는 게 독특했는데 이 점이 바로 내가 이 책을 손에 쥔 순간부터 마지막장을 넘길 때까지 손을 뗄 수 없었던 이유였다.
< 중 략 >
4. 자본주의의 폭력성에 대한 비판
박범신 작가의 소설을 제대로 느끼려면 조용한 장소에서 긴 호흡의 인생의 흐름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즉 단어 하나 하나에 집중해서 읽지 않으면, 작가의 아름다운 표현과 옹골찬 스토리 전개를 놓치고 그저 피상적인 줄거리만 파악하면서 책장을 넘길 수 있기 때문이다.
<작가의 말>에서 작가 박범신은 `자본의 폭력성`에 대해서 끈질기게 발언하고 싶다고 하며, 소설 속 선명우가 가족에게 돌아오지 않는 이유를 `자본의 폭력적인 구조`라고 말하고 있다. 사실 이 소설은 그저 단순히 아버지의 애환을 표현한 소설이 결코 아니며 <소금>이란 소설은 우리 사회의 구조, 그리고 천민자본주의 이데올로기를 신랄하게 비판하며 우리에게 강렬한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