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부장제도가 여성의 권익 확대와 권익 신장에 미친 영향
- 최초 등록일
- 2013.05.20
- 최종 저작일
- 20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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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 론
Ⅱ. 본 론
Ⅲ. 결 론
본문내용
Ⅰ. 서 론
가족에 대해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정형화된 이미지나 관념에도 불구하고, 가족은 항상 변화해 왔으며 지금도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가족제도나 가족에 대한 관념의 변화에 대해 때로는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며 적응하기도 하지만, 동시에 우리는 인식하든 인식하지 못하고 있든 새로운 변화의 주체로서 그 역할을 감당하고 있기도 하다. 우리 사회에 가족에 있어서 존재하고 있는 가부장제도와 가부장적 문화에 따른 여성의 역할과 여성의 권익확대 및 여성 권익신장과의 관련성을 살펴보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것이다.
가부장제란 가부장인 남성에 의한 가족구성원에 대한 지배(특히 여성에게)를 뜻하는 것이다. 가부장제는 결국 사회의 권력 기초가 되는 다양한 권력자원의 접근이 남성에게 더 유리하게 작용하는 제도이며 결과적으로 남성이 여성을 지배하는 사회로 변화하게 했다. 가부장의 기원에 대해서 다양한 견해가 있는데 대체로 근대가족이 등장하기 훨씬 이전부터 존재하는 것으로 국가나 부의 형성과정과 밀접한 관계를 갖는다고 보인다. 가부장제의 내용과 범위, 형태, 억압의 정도는 역사적 과정을 거치며 매우 다양하게 가족구성원과 기타 사회구성원 및 사회제도에 영향력을 미쳐왔다.
이 리포트에서는 한국의 가부장제도의 변천사와 그에 따른 여성의 권익확대 및 권익신장에 미친 영향을 중심으로 그 내용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Ⅱ. 본 론
한국의 가부장제는 사회경제적 기반의 변화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서구와는 달리 정치적, 이념적 요소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즉, 우리나라에서는 고려 말 이후 성리학의 수용과 조선시대의 건국과정을 통해 기존의 신분제적 가부장제도가 성차별적 가부장제로 변화하게 되었다. 가부장권은 유교적 체제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가부장적 가족의 기능과 역할은 유교적 체제를 유지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우리나라의 가부장제는 초기 국가 형태를 띠었던 삼국 시대 또는 그 이전부터 발견된다. 그러나 고려시대 이후부터 자료들이 남아 있어 정확한 검토가 가능하기에 고려시대 가족제도부터 살펴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권순형, 2006, 『고려의 혼인제와 여성의 삶』, 혜안.
정영애 외, 2010, 『가족과 젠더』, 교문사.
조혜정, 2008, 『한국의 여성과 남성』, 문학과 지성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