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채만식의 생애
1) 채만식의 생애
2) 채만식의 생애와 작품 간의 상관관계
2. 풍자란
3. 채만식의 작품 분석
1) 일제강점기 - 풍자적 기법을 사용한 풍자 소설
『레디메이드 인생』
『태평천하』
2) 해방 직후 - 자기반성과 성찰을 중심으로 한 자전적 소설
『역로』
『민족의 죄인』
4. 채만식의 작품 특성
1) 풍자의 정신
2) 자기 반성
본문내용
1) 채만식의 생애
채만식은 1902년 전북 옥구군 임피면 읍내리에서 부친 채규섭과 모친 조우섭의 다섯째 아들로 출생. 호는 백릉(白菱), 채옹(采翁)이다. 당시 부농이라 불릴 만큼 상당한 농지를 확보하고 있던 부친은 교육에 대한 열성이 남달라, 채만식으로 하여금 독서당에서 한학을 배우게 하였고 1918년 그 지역에서는 최초로 서울로 고보 진학을 하게하였다. 또 중앙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한 1922년에 곧바로 일본 와세다 대학으로 유학까지 하게하였다. 1920년 은성홍씨와 조혼하였다. 채만식은 관동 대지진과 급속히 기울어진 집안의 가세 때문에 1923년 학업을 중도에 포기하고 귀국하여 <동아일보> 정치부 기자로 1925년부터 1년간 활동한다. 1929년 말 개벽사에 입사하여 잡지 「별건곤」,「혜성」,「제일선」등의 편집을 맡았고, 1933년 <조선일보> 로 옮겼다가 사직하고 1936년부터 전업 작가로 활약했다. 36년 이후 직장을 그만두고 창작생활에 전념하였으나 생활보장이 잘 되지 않았고 1945년 임피로 낙향하였다. 1949년 6월 병상에 눕게 되고 1950년 5월 27일 폐결핵으로 사망했다.
채만식은 1924 단편 「새 길로」로 조선 문단을 통해 문단에 처음 데뷔, 초기작으로 단편 「불효자식」(1925), 중편「과도기」등을 썼고, 개벽사 입사 이후에 소설 희곡 작품으로 「낙일」(1930),「사라지는 그림자」(1931),「부촌」(1932)등을 발표한다. 이 시기까지 작가의 수업시대로 본다. 1933년 <조선일보>에 연재한 장편 「인형의 집을 찾아서」부터 작가로서의 입신을 향한 본격적인 창작활동을 시작했다. 단편 「레디메이드 인생」(1934)으로 독특한 풍자 작가로서의 면모를 획득하게 되었으나, 카프 제 2차 검거사건이 발생함으로써 약 2년 간 문필활동을 중단하였다. 1936년 그는 직장 생활을 마감하고 문학적 결의를 새롭게 다지면서「명일」(1936),「정거장 근처」(1937)등 무게 있는 단편을 발표하고, 이어 그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치숙」(1938), 「탁류」(1937~1938), 「태평천하」(1938) 등을 발표하게 된다. 일제 말기에 「생활과 전체주의」,「홍대하옵신 성은」,「여인전기」같은 일제의 전시체제에 순응하는 글들을 남기기도 했는데, 해방 이후 이러한 자신의 친일행위를「민족의 죄인」(1948) 을 써 자책했다. 광복 이후 대표적 풍자소설로는 「역로」(1946), 「미스터 방」(1946-1948),「논이야기」(1948)등이 있으며, 미완성 유고 장편「소」를 남겼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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