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란 이름으로 살아나기
- 최초 등록일
- 2002.12.20
- 최종 저작일
- 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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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누군가가 '당신은 페미니스트인가?'라고 묻는다면, 나는 '그렇다'라고 대답하기 이전에 약간의 두려움과 망설임을 느낄 것이다. 그것은 '내'가 '페미니스트'의 정의에 부합하는가 그렇지 않은가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가 요구하는 규범적 여성상에서 벗어난 존재-그것의 가장 흔한 이미지는 '마녀'이다-라는 낙인을 나 스스로에게 찍을 것이냐 말 것이냐의 문제이다."
한 페미니스트의 글이다. 이 글은 이 땅에서 여성의 올바른 권리를 주장한다는 것이 아직은 대다수의 대중들에게 약간의 괴리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사실을 몸으로 느낀 그녀의 솔직한 고백이다. 과거 우리나라의 초기 페미니즘은 소수가 이끌어 나갔던 격한 사회운동으로 표출되었던 까닭에 사회적 안정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던 사람들은 이를 백안시 했다. 이 의식은 현대에 까지 이어져 아직 많은 사람들에게 페미니즘이란 '드세고 별난 사상을 가진 무서운 여자들이 벌이는 운동' 이란 말로 정의케 하고 있다.
과연 진정한 페미니즘의 의미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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