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디외

등록일 2002.12.20 한글 (hwp) | 2페이지 | 가격 300원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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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구별짓기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다른사람과 구별된다. 그래서인지 새삼 '인간은 평등하다'란 말이 불평등한 세상의 모순을 드러내는 것처럼 들린다.
그렇다면 우리가 사는 세상은 어떻게 구별지어지고, 그러한 구별은 어떤 모습으로 드러나는가. 사실 그러한 구별을 가장 크게 규정짓는 건 아마도 권력과 자본일 것이다. 물론 둘은 동전의 양면처럼 뗄 수 없는 관계를 갖고있다. 그 중 자본의 영역은 부르디외의 말처럼 이미 취향·학력자본의 범주까지도 포함한다. 따라서 말투, 외모, 습관, 생활조건, 취미, 학력 등은 타자와의 구별을 나타내는 조건이다. 이런 의미에서 우리는 관공서나 병원을 갈 땐 말쑥한 정장차림으로 가야 홀대를 안 받는다. 상대방과 대화를 할 땐 일정한 톤으로 부드럽게 표정관리까지 해야 하며, 지위에 맞는 우아한 취미는 사교에 꼭 필요하다.
일상공간은 또한 구별되어 있다. 서울을 중심부로 주변부 도시가 있고, 주변부 도시 가운데에는 늘상 신도시와 구도시의 대립이 있다. 신도시 안에서는 아파트 평수가 사람의 지위는 물론 그 외의 조건들까지 좌우하고 덩달아 아이들까지 부모의 든든한 외피를 이어받는다. 일반 대중들이 이용하는 지하철은 어떤가. 승객들이 앉은 좌석을 보면 양쪽 끝으로 한 량에 열두 좌석을 확보해 노약자 및 장애인 지정석을 만들어 놓았다. 완전히 구석으로 내몰린 좌석배치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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