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의 아이들’
- 최초 등록일
- 2013.05.19
- 최종 저작일
- 2013.01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너무나 유명한 이어령 박사님의 딸 이민아씨의 저서인데 딱히 종교를 갖고 있지도 않고 독서에도 크게 관심이 없던 나에게 이런 간증집은 접해본 적 없는 새로운 장르의 서적이었다.
간증이라는 단어를 사전을 찾아보니 자신의 종교적 체험을 고백함으로써 하나님의 존재를 증언하는 일이라고 한다.
저자 이민아는 이어령 초대 문화부 장관을 아버지로, 강인숙 건국대 명예교수를 어머니로 두고 남부럽지 않게 넉넉하고 시련없이 성장기를 보냈을거라는 내 생각과는 달리 저명한 아버지의 체면을 본인이 손상시키게 될까 두려워 어린시절부터 누구보다 공부도 자기관리도 열심히 하며 성과지향적 삶을 살게 된다. 그것이 스트레스가 되어 아버지의 사랑과 관심을 갈구하지만 애정표현에 서툴고 교육에 집필에 바쁜 아버지는 딸이 원하는 만큼 사랑을 표현해주지 못한다. 결국 그녀는 점점 아버지에 대한 사랑과 애증이 교차하게 된다.
<중 략>
책의 제목 ‘땅끝의 아이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아직 알지 못하는 가정의 아이들, 무관심과 단절 속에서 세상에 대한 분노만 키워가는 아이들, 사랑으로부터 철저히 외면당한 채 버림받은 아이들에게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전하고 하나님의 따뜻한 품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자라주길 바라는 저자의 간절한 희망과 관점이 담겨 있다. 아울러 ‘땅끝의 아이들’은 비단 청소년 혹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성인들도 하나님의 사랑을 알지 못하고 주님을 영접하지 않는 한에는 모두가 땅끝에 내몰린 아이들과 같은 존재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기도 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