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촌 마을 답사기

소개글

제가 직접 적은 서촌마을 답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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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서울에 살면서 내가 사는 동네가 아닌 다른 마을들을 갔었다.
북촌 한옥마을, 혜화의 이화 마을, 이태원의 솔마루 길 등. 이런 마을들은 복잡한 시내 중심가에 있으면서도 도시와는 구분되는 공간, 복잡하고 시끄러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걷다보면 나만의 세계를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런 마을들은 그 집들 사이마다 있는 골목길에서 ‘이 길로 가면 어떤 것이 나올까?’ 라는 호기심을 나를 설레게 하였다.
서촌도 나에게 호기심을 주었다. ‘서촌’은 경복궁 서쪽에 있는 마을을 일컫는 별칭이다. 정확하게 말하면 인왕산 동쪽과 경복궁 서쪽 사이, 청운효자동과 사직동 일대를 뜻한다. 서촌의 골목은 이정표가 없어 골목과 골목 사이에서 길을 잃기 십상이다. 이정표가 있었다면, 이정표대로만 갔었을 텐데, 이정표가 없어 여기 저기 호기심에 이끌려 많이 돌아다닐 수 있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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