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철학] 행정가치관
- 최초 등록일
- 2002.12.20
- 최종 저작일
- 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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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행정의 도덕성 확보
3. 대표관료제의 채택 (representative bureaucracy)
4. 사실의 노정(confrontation)
5. 행정중재
6. 갈등당사자들의 힘의 배양
7. 가치의 공정한 배분
8. 공권력의 사용
9. 맺는 말
본문내용
1. 서론
누구나 갈등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갈등하면 파괴적이고 분열적이며 사회의 안정을 저해하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고 사회의 발전에 백해무익한 것으로 여겨져 언제나 금기의 대상으로 된다. 그러나 인간이 모여 사는 곳에서 갈등은 필연적인 것이다. 이러한 갈등을 거부하고 혐오하는 자세는 갈등을 적극적이고 발전적으로 해결하고 대응하겠다는 자세를 억압하기 쉽다. 갈등을 환영할 필요는 없지만 반대로 갈등을 터부시하고 처음부터 갈등을 억압할 필요도 없는 것이다. 갈등에 대해 반감을 가지게 되면 갈등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가 없다. 인간사에서의 갈등의 필연성을 인식하고 이를 순순히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하다. 갈등은 당사자들에게 정신적 고통과 물질적 비용의 지불을 요구하여 반감을 사기도 하지만 그 이면에는 문제해결과 함께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는 장점도 지니고 있다. 따라서 갈등을 회피하고 금기하여 덮어두는 데만 중점을 둘 것이 아니라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해결하는데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그러면 갈등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해결할 수 있는 방안들을 살펴보자.
2. 행정의 도덕성 확보
갈등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행정은 도덕성을 지녀야 한다. 여기서 행정이 지녀야 할 도덕성은 전체성, 공정성, 대표성, 중립성 및 공익성 등이다. 만일 행정이 위와 같은 자격을 결여하고 부분성, 편파성, 편중성 및 사익성을 띠게 되면 갈등관리자로서의 능력과 자격을 상실함은 물론 오히려 갈등발생의 조장자로서 역할하게 된다.
사실 우리 행정은 갈등의 관리자라기보다는 갈등의 조장자로서 역할 해 온 것이 사실이다.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계층간의 갈등, 지역간의 갈등, 노사간의 갈등은 오히려 행정에 의해서 촉진되고 심화되었다. 이런 점에서 우리 행정은 도덕성 면에서 반성의 여지가 많다.
행정의 도덕성은 행정인의 행동을 통해서 구체화된다. 행정인은 특수 관계나 연고 관계 등에서 벗어나서 객관적 질서와 기준을 지키겠다는 용기가 있어야 하며 비 사인주의에 입각하여 공정한 서비스를 체계화함으로써 차별대우나 특혜를 제거하여야 한다.
참고 자료
없음